인터넷 유머

히딩크를 보던 할머니의 두 마디

바보처럼1 2007. 8. 15. 21:58
히딩크를 보던 할머니의 두 마디

한국 대표팀의 골이 터져 관중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히딩크 감독이 특유의 골 뒤풀이를 하자,

이를 TV로 지켜보던 할머니가 가족들에게 하는 말,

“우리나라가 골을 넣었는데, 저 외국사람이 왜 저리 좋아하냐?”

순간 가족들은 모두 할말을 잃었고, 어린 손자만이 답답하다는 듯 대답했다.

“할머니! 저 사람이 우리나라 대표팀 감독이니까 그렇죠!”

이에 할머니도 무안하셨는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 TV에 집중하셨다.

10여분 후 다시 히딩크 감독이 화면에 비치자 도저히 참지 못하고 내뱉으신 말씀,

“난 암만 봐도 저 양반 한국 사람 아닌 것 같은데….”



기사 게재 일자 200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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