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부인의 피임

중년부인의 피임

어느 중년부인이 무려 15명의 아이를 낳았다. 15명의 아이를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가 산모의 남편을 불러 조용히 상담을 했다.

“이제 피임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남편이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의사 선생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보내주시는 건 하느님의 뜻입니다.”

의사가 말했다.

“그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비도 하느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젖는 게 싫어 우산을 쓰지 않습니까?”

“...”

“다음부터는 꼭 비옷을 입도록 하세요.”

“...”

외로운 개구리

외로운 개구리 한 마리가 전화운세상담 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자신의 장래에 대해 물었다. 상담 전화를 받은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날것이오.”

개구리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정말 잘 됐네요^^ 파티 같은 데서 만나게 되나요?”

“아닙니다. 생물시간에 만나게 될 것이오.”



기사 게재 일자 200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