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대자로 뻗은 이야기

바보처럼1 2007. 8. 16. 17:57
대자로 뻗은 이야기

얼마전 무더운 여름날씨….

헥헥거리며 집으로 들어서자,

남동생이 거실에 완전히 뻗어 누워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이구~~ 팔자 좋네~~~ 큰 대(大)자로 뻗어 있네~~.”

그랬더니, 남동생 왈~

(지그시 눈을 감고)… 나무 목(木)자다.

강아지와 남편의 공통점!

1. 끼니를 챙겨 주어야 한다.

2. 가끔씩 데리고 놀아주어야 한다.

3. 복잡한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4. 초장에 버릇을 잘못 들이면 내내 고생한다.

*남편이 강아지보다 편리한 점

1. 돈을 벌어온다.

2. 간단한 심부름은 시킬 수 있다.

3. 훈련을 안 시켜도 대소변은 가린다.

4. 집에 두고 여행을 갈 수 있다.

5. 같이 외출할 때 출입제한 구역이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가 남편보다 좋은 까닭

1. 신경질이 날 때 발로 뻥 찰 수 있다.

2. 한 집안에 두 마리를 함께 길러도 뒤탈이 없다.

3. 강아지의 부모 형제로부터 간섭 받을 필요가 없다.

4. 외박을 하고 들어와도 꼬리치며 반가워 한다.

5. 데리고 살다가 싫증나서 내다 버릴 때 변호사가 필요 없다.



기사 게재 일자 200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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