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아저씨
?模餉淪?아저씨들은 용돈을 많이 준다?
집에 아버지 후배분들께서 오셨다.
술 좀 하시고 2차로 오신 모양이다.
특히 한분이 많이 취하셔서 내 인사도 무시하셨다.
다시 한번 옷을 재정비하고 힘차게 인사를 드렸더니,
고놈 참 씩씩하다고 하시면서 가까이 앉히셨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드디어 아저씨께서 양복 속주머니에서 지갑을 빼내셨다.
“옳지 올 것이 왔구나. 용돈이다”
본래 술에 취하신 분들이 많이 주시는 법인지라…
그러나 용돈을 바라는 비굴한 모습을 보일수 없었다.
그저 속으로,
“아. 뭐 이런걸 다. 괜찮아요. 저 용돈 아직 많이 남았어요.”
이런 말을 준비하고 있었다.
적어도 몇번은 튕겨야 속이 안보이니깐.
차마 돈을 꺼내는 모습을 볼수 없어서 고개를 떨구고 애써 외면했는데…
아저씨께서 내게 내민 것은…
명.함.이.었.다.
원망하면 안되지만, 인생의 공허함은 확실히 깨달았다. ㅠㅠ
운전사의 배후
남편:운전사를 당장 해고해야겠어.
그 녀석 때문에 무려 네번이나 죽을 뻔했어.
아내:그러지 말고 한번만 더 기회를 줘봐요.역시 도사!
한 도사가 수양을 위해 절에 가는 길이었는데 세 갈래 길이 나타났다.
마침 지나가는 농부가 있어 그에게 길을 물었다.
그러자 심기가 불편하던 농부가 빈정거렸다.
“보아하니 도사란 소리를 들으시는 분인 것 같은데 점을 쳐서 알아보시구려.”
그 말을 들은 도사가 대뜸 팔괘를 꺼내더니 운수를 짚었다.
그러고는 말했다.
“음, 지나가는 농부에게 물어보라고 나왔네.”
기사 게재 일자 2004-12-08
?模餉淪?아저씨들은 용돈을 많이 준다?
집에 아버지 후배분들께서 오셨다.
술 좀 하시고 2차로 오신 모양이다.
특히 한분이 많이 취하셔서 내 인사도 무시하셨다.
다시 한번 옷을 재정비하고 힘차게 인사를 드렸더니,
고놈 참 씩씩하다고 하시면서 가까이 앉히셨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드디어 아저씨께서 양복 속주머니에서 지갑을 빼내셨다.
“옳지 올 것이 왔구나. 용돈이다”
본래 술에 취하신 분들이 많이 주시는 법인지라…
그러나 용돈을 바라는 비굴한 모습을 보일수 없었다.
그저 속으로,
“아. 뭐 이런걸 다. 괜찮아요. 저 용돈 아직 많이 남았어요.”
이런 말을 준비하고 있었다.
적어도 몇번은 튕겨야 속이 안보이니깐.
차마 돈을 꺼내는 모습을 볼수 없어서 고개를 떨구고 애써 외면했는데…
아저씨께서 내게 내민 것은…
명.함.이.었.다.
원망하면 안되지만, 인생의 공허함은 확실히 깨달았다. ㅠㅠ
운전사의 배후
남편:운전사를 당장 해고해야겠어.
그 녀석 때문에 무려 네번이나 죽을 뻔했어.
아내:그러지 말고 한번만 더 기회를 줘봐요.역시 도사!
한 도사가 수양을 위해 절에 가는 길이었는데 세 갈래 길이 나타났다.
마침 지나가는 농부가 있어 그에게 길을 물었다.
그러자 심기가 불편하던 농부가 빈정거렸다.
“보아하니 도사란 소리를 들으시는 분인 것 같은데 점을 쳐서 알아보시구려.”
그 말을 들은 도사가 대뜸 팔괘를 꺼내더니 운수를 짚었다.
그러고는 말했다.
“음, 지나가는 농부에게 물어보라고 나왔네.”
기사 게재 일자 200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