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백수도 이럴 땐 성질난다

바보처럼1 2007. 8. 18. 09:44
백수도 이럴 땐 성질난다

▲날이 갈수록 혈색이 좋아진다는 소리를 들을 때

▲나보다 먼저 신프로 비디오 빌려간 사람이 있을 때

▲친구들이 “시간날 때 와라!” “바쁘지 않으면 놀러와!” 할 때

▲실컷 자고 일어났는데도 어두컴컴한 새벽일 때

▲명절날 친척들이 아직도 그 생활에 충실하냐고 뜬금없는 소리할 때

▲실업률이 조금씩 회복된다는 뉴스를 봤을 때

▲계산 대신 분위기로 살아온 나에게 다양한 유머를 겸비한 라이벌이 생겼을 때

▲공짜 술자리에서 한잔만 먹어도 취하는 희한하고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개하고는 절대 하지 마라

아무리 이년(올해)이 개년(개의 해)이라지만, 개하고는 달리기를 절대로 하지 마세요.

개한테 이기면, 개보다 더한 놈.

개한테 지면, 개보다 못한 놈.

개한테 비기면, 개같은 놈이 된답니다.

봄나물~쑤욱~팝니다

봄나물을 파는 아줌니가 있었다. 이른봄 저잣거리에 냉이와 어린 쑥을 팔러 나와 자리를 펴고 앉아 목청껏 외쳤다.

아주머니:국거리 사세요~ 국거리 사세요!

이때 장을 보러 나온 장난기 많은 아저씨가 옆으로 다가와 묻는다.

아저씨:거~국거리 얼마인디요?

아주머니:1500원인디요!

아저씨:그럼 쑥~ 빼고는 얼마요?

아주머니:1000원이요.

아저씨:쑥~ 넣고 얼마요?

아주머니:1500원이랑께요!

아저씨:쑥~ 빼면 얼마요.

아주머니:1000원.

아저씨:쑤욱~ 넣으면?

….

아주머니:야, 이노마! 고만혀라 물 나온다!

기사 게재 일자 2006-01-17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우석과 이순신(?)  (0) 2007.08.18
난감한 상황들  (0) 2007.08.18
여자들의 착각  (0) 2007.08.18
운전석에…  (0) 2007.08.18
만화 ‘애욕전선 이상없다’ 웃긴대사  (0)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