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난감한 상황들

바보처럼1 2007. 8. 18. 09:45
난감한 상황들

―어떤 사람이 길을 물어서 열심히 가르쳐주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잘못 알려준 것을 알았을 때.

―길에서 자동차유리 보면서 머리만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안에 사람이 타고 있었을 때

―친구집에 가서 큰일 보고 난 뒤 물을 내렸는데 변기가 막혀버렸을 때

―앞에 가는 사람이 친구인 줄 알고 어깨를 쳤는데 다른 사람일 때.

―실컷 싸돌아다니고 집에 돌아와보니 콧구멍근처에 코딱지가 덜렁거릴 때

―모임에서 애써 외운 유머를 말했는데 갑자기 분위기 썰렁해질 때

―미팅중 웃다가 그만 방귀를 뀌었을 때

진짜 변강쇠

세명의 변강쇠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 변강쇠가 먼저 힘자랑을 했다

“어젯밤에는 네번을 했어.

그랬더니 아침 밥상이 달라지데?”

“허허 이거. 나 원 참.”

그러자 두번째 변강쇠가 말했다

“아~~, 나는 여섯번을 뛰었더니 아침에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밥상을 차리더군.”

두명이 말하는 동안 가만히 있던 한명이 슬그머니 말했다.

“나는 겨우 한번만 했어.”

“겨우~~~?”

나머지 둘은 비웃으면서 아침에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변강쇠 왈.

“제발~~~ 아침식사 준비 좀 하게 해 달라더군.“

세대별 반응

▶길을 걷다가 예쁜 여자와 마주칠 때

30대: 스쳐 지나가면서 눈동자만 돌려 곁눈질로 훔쳐본다.

40대: 고개까지 돌리면서 보다가 앞사람과 부딪친다.

▶장대비가 그칠 줄 모르게 내릴 때

20대: 우산도 없이 용감하게 맞으며 걸었다.

30대: 커다란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옛 추억에 잠겼다.

40대: 허리가 아프다.

▶주로 보는 TV 프로그램

20대: 인기가수가 나오는 쇼 프로그램

30대: 스포츠중계, 마감뉴스, 주말의 명화

40대: 가요무대 또는 마누라가 잘 보는 연속극

기사 게재 일자 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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