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황우석과 이순신(?)-2

바보처럼1 2007. 8. 18. 09:47
황우석과 이순신(?)-2

▲배반포를 만들 수 있는 기술도 당시에는 독보적인 기술이 아니었나?

아니다. 누구나 대포의 길이를 늘이고 화약을 많이 넣으면 사정거리는 늘일 수 있다. 이 정도 기술을 가지고 독창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참고로 당시 영국에서도 그 정도의 사정거리를 가진 대포를 하나 만들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당시 이순신은 배반포를 100개 이상 만들었다고 하던데…

백개이건 하나이건 무엇이 중요한가? 중요한 것은 당시 영국에서도 배반포의 성능을 가진 대포를 한개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이순신의 기술이 독보적이라 할수 없는 명백한 증거다.

▲그렇다면 이순신이 왜 사기꾼인가?

기껏해야 배반포를 만들었으면서… 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사기를 친 것이다. 이는 임진왜란을 일시에 승리로 끝낼수 있다는 허황된 꿈을 선왕폐하께 심어드리고, 나아가서는 노심초사 국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조정을 능멸한 짓인 것이다.

▲당시 배반포 기술을 이용해서 줄기세포를 제조하는 책임은 원균에게 있지 않았나?

당시 남해안 일대에는 철광석이 충분하지 않아 원균의 경상우수군이 그 제조책임을 맡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삼도수군통제사로서, 이의 제조사실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마치 줄기세포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이를 조정에 보고한 이순신의 책임은 어떠한 말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원균은 줄기세포를 만들었으며, 성능실험까지 했다고 보고하였는데…

원균이 어디 믿을만한 놈인가? 무릇 탐욕에 가득찬 인물과 함께 일을 한다면, 이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의 책무인 것이다. 이순신은 이런 의무를 태만히 하였다. 이제 와서 원균에게 속았다고 해봐야 누가 믿어주겠는가? 조정을 능멸한 죄는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서될 수 없는 것이다.

▲그래도… 이순신이 거북선(水櫓皮·수노피)과 배반포를 만든 것은 사실이 아닌가?

“So What? 〈내일 계속〉

기사 게재 일자 200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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