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참
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 여인이 지서를 찾아와 강간(?)을 당했다고 울먹였다.
순경이 자초지종을 묻는다.
순경:언제, 어디서 어떤 넘에게 어떻게 당했시유?
여인:긍께 그거이… 삼밭에서 김매는디 뒤에서 덮쳐 버리지 않것시유,
폭삭 엎어놓고 디리 미는디 꼼짝두 못허고 당해버렸시유~
순경:얼라~? 고놈 참 날쌔게두 해치웠나 비네.
혀도 그라제, 어째 소리도 못 질렀시유?
여인:소리를 어찌 지른디유~~~.
순식간에 숨이 컥컥 막히면서~~~
힘이 어찌나 좋은지유~~~(아우~~~).
순경:워미, ~~~미쳐불것네유~~~.
그라마 끝난 다음에라도 도망가기 전에 소리 지르지 그랬시유~~~?
여인:글씨 그것이유~~~ 어찌나 빨리 쑤시는지 발동기보다 더 빠르드랑게유~~
정신이 항개도 없었시유~~~
난중에 보니께 벌써 가고 없었시유~~~
순경:워미, 환장 하겄유~~~ 허믄 얼굴은 봤시유~~~?
여인 :못 봤시유~~~.
순경:어찌 얼굴도 못 봤다요? 고것이 시방 말이나 되유~~~?
여인:아~~~글씨 뒤에서 당했다니께유~~~~!!!
순경:암만 그려도 그렇지유, 돌아보면 될거 아니것시유?....??
여인:돌아보면 빠지잖아유~
순경:그 넘 벌써 재넘어 갔을거구만유~
그냥 새참 먹은 셈 치고 돌아가셔유~ 젠장… 쩝.
여인:안 되어유~ 찾어야 되유~
새참을 어찌 오늘만 먹는데유~~
고로코롬 맛있는 새참이 어디 그리 흔한가유~후딱 찾아 주셔야 되유~
스윙 폼
남편들이 앞 조에서 티샷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던 한 부인이 다른 여자에게 물었다. “남편이 스윙 폼을 새로 바꾼 것 같네요.” “그게 아니에요. 남편을 새로 바꿨어요.”
기사 게재 일자 2006-04-04
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 여인이 지서를 찾아와 강간(?)을 당했다고 울먹였다.
순경이 자초지종을 묻는다.
순경:언제, 어디서 어떤 넘에게 어떻게 당했시유?
여인:긍께 그거이… 삼밭에서 김매는디 뒤에서 덮쳐 버리지 않것시유,
폭삭 엎어놓고 디리 미는디 꼼짝두 못허고 당해버렸시유~
순경:얼라~? 고놈 참 날쌔게두 해치웠나 비네.
혀도 그라제, 어째 소리도 못 질렀시유?
여인:소리를 어찌 지른디유~~~.
순식간에 숨이 컥컥 막히면서~~~
힘이 어찌나 좋은지유~~~(아우~~~).
순경:워미, ~~~미쳐불것네유~~~.
그라마 끝난 다음에라도 도망가기 전에 소리 지르지 그랬시유~~~?
여인:글씨 그것이유~~~ 어찌나 빨리 쑤시는지 발동기보다 더 빠르드랑게유~~
정신이 항개도 없었시유~~~
난중에 보니께 벌써 가고 없었시유~~~
순경:워미, 환장 하겄유~~~ 허믄 얼굴은 봤시유~~~?
여인 :못 봤시유~~~.
순경:어찌 얼굴도 못 봤다요? 고것이 시방 말이나 되유~~~?
여인:아~~~글씨 뒤에서 당했다니께유~~~~!!!
순경:암만 그려도 그렇지유, 돌아보면 될거 아니것시유?....??
여인:돌아보면 빠지잖아유~
순경:그 넘 벌써 재넘어 갔을거구만유~
그냥 새참 먹은 셈 치고 돌아가셔유~ 젠장… 쩝.
여인:안 되어유~ 찾어야 되유~
새참을 어찌 오늘만 먹는데유~~
고로코롬 맛있는 새참이 어디 그리 흔한가유~후딱 찾아 주셔야 되유~
스윙 폼
남편들이 앞 조에서 티샷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던 한 부인이 다른 여자에게 물었다. “남편이 스윙 폼을 새로 바꾼 것 같네요.” “그게 아니에요. 남편을 새로 바꿨어요.”
기사 게재 일자 200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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