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빨개 보여요^-^

바보처럼1 2007. 8. 18. 11:50
빨개 보여요^-^

― 빨개면 오리지널 버전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안경 벗고 봐라.

딸 : 그래도 빨개 보여요.

― 빨개면 1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내가 안 끓였다.(무책임한 엄마)

― 빨개면 2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잔소리 말고 그냥 처 먹어.

나 어릴 때는 그것도 없어서 못 먹었다.(나이 많은 엄마)

― 빨개면 3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파란 것은 안 보이냐?(불만이 많은 엄마)

― 빨개면 4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마술에 걸린 것 같구나.(약국 엄마)

― 빨개면 5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뭐라고? 남편이 빨래 본다고?(사오정 엄마)

― 빨개면 6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대공삼담소에 연락해라.(반공정신이 투철한 엄마)

― 빨개면 7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식용색소 35호를 썼을 거다.(식품영양학과 나온 엄마)

― 빨개면 8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무서운 엄마)

― 빨개면 9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그것 먹고 똥 싸면 똥도 빨갈까?(엉뚱한 엄마)

― 빨개면 10

딸 : 엄마, 라면이 빨개 보여요.

엄마 : 저 년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야.(딸한테 속고만 살아온 엄마)

기사 게재 일자 200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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