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쪽집게 도사

바보처럼1 2007. 8. 18. 15:52
쪽집게 도사

용하다는 점쟁이 집에 옷을 곱게 입은 귀부인 한 사람이 들어왔다.

“선생님, 제 딸이 하라는 공부는 않고 맨날 놀러만 다니고, 남자친구랑 못된 짓을 해서 엊그제는 산부인과도 갔다 왔습니다.”

“….”

“선생님, 도대체 제 딸이 왜 그러는 걸까요? 누굴 닮아 그런 걸까요?”

“(눈을 지긋이 감고) 한번 봅시다.”

“잘 좀 보아 주세요.”

딸랑딸랑….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달마…”

촤르르르르 (동전 구르는 소리)

“결과가 나왔습니까?”

“혹시 집안에 외국인이 있습니까?”

“아뇨. 왜요?”

“이상하다. 따님이 외국인을 닮았다는 점괘가 나오는데….”

“그럴리가요. 사돈에 8촌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외국인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보죠, 뭐.”

딸랑딸랑…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닮아… 누굴달마….”

촤르르르르….

“결과가 나왔습니까?”

“아무리 해도 외국인을 닮았다는 점괘밖에 안 나오는군요.”

“제 딸이 닮았다는 그 외국인 이름이 도대체 뭡니까?”

“댁의 따님이 그렇게 공부도 않고 놀기만 하는 것은 바로…. Jimmy(지미) 또는, Jiemy(지에미)라는 사람과 닮아서 그렇다고 점괘가 나오는군요.”

호떡 이야기

아기호떡과 엄마호떡이 있었다. 아기 호떡이 불에 들어갔다. 잠시 후, 아기호떡이 소리쳤다.

“엄마. 뜨거워.”

“호떡의 인생이니 참아야 한단다.”

참아보려 노력했지만 참기 힘든 아기호떡이

“엄마, 나 정말 못 참겠어.”

엄마호떡이 하는말

“그럼 뒤집어.”

기사 게재 일자 200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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