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대통령과 우표

바보처럼1 2007. 8. 18. 19:07
대통령과 우표

한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담긴 우표를 발행하라고 지시하고 판매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했다.

“요즘 내 우표 잘 나갑니까?”

“인기가 없습니다. 우표가 잘 붙지 않는다고 고객들 불만이 큽니다.”

그 말을 듣고 대통령이 직접 우표 뒤에 침을 발라 붙여봤다.

“아주 잘 붙는데요?”

우체국 직원이 머뭇거리다 말했다.

“고객들은 앞면에다 침을 뱉습니다.”

대통령과 정신병자

대통령이 정신병원으로 시찰을 나갔다. 모든 환자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외쳤다.

“대통령 만세!” 그런데 환자 하나가 무표정하게 대통령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러자 대통령이 병원장에게 물었다.

“저 사람은 왜 나를 환영하지 않소?”

“저 환자 상태는 오늘 아주 정상입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어떤 사람이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외쳤다.

“대통령은 바보다! 대통령은 거짓말쟁이다!” 경찰들이 와서 즉시 체포해서 20년형을 선고해 감옥에 넣었다. 그의 죄목은 2개였다. 국가원수모독죄 2년, 국가기밀누설죄 18년.

효험 있는 기도

교회에서 단체로 영화 구경을 갔는데 큰 화면에 벌거벗은 성인 남녀가 나오는 야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고개를 어디에 둘지 모르고 두리번거리던 목사님, 결국엔 고개를 푹 숙인 채 영화를 보지 못했다. 그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신도, 주위의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기도를 드렸다.

“오! 주여, 목사님께서는 지금 헐벗고 신음하는 자를 외면하고 계시옵니다.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기도 소리를 듣자마자 목사님은 고개를 들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기사 게재 일자 200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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