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아 봐야…
안주인 마님이 몸종을 불러다 엄한 어조로 야단을 쳤다.
“네 이년, 얌전하고 눈치 빨라 내 너를 귀여워했거늘 그 은혜도 모르고 못된 행실을 하여 아이를 배다니! 더 이상 집에 둘 수 없으니 어서 썩 나가거라!”
몸종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였다. 우는 것을 보니 마님은 좀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동정심이 든 마님은 그녀가 너무 순진하여 사내들에게 당한 것이라 생각하고, “그럼 그냥 데리고 있을 테니, 어느 녀석이 너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이름을 대 봐라.”
“마님, 그것만은….”
“말을 못 하겠다고? 그러면 짐을 꾸리거라.”
“마님, 그것은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는걸요.”
“당치 않는 소리! 너를 이렇게 만든 놈의 이름을 모르다니, 삼돌이 녀석이 아니더냐?”
“마님, 쇤네는 정말 모릅니다. 아이를 낳아 봐야 압니다.”
“아니, 엉큼한 계집애. 누굴 속이려 들다니. 안 되겠다. 어서 이 집에서 나가거라.”
계집종은 눈물을 닦으며,
“마님, 아이가 앞으로 나오면 그건 도련님 아이고, 뒤로 나오면 그건 대감님의 아이입니다.”
양다리 걸친 남자의 고민
회사 옥상에서 철수와 동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네, 요즘 미스 리하고 미스 최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
“응, 사실이야. 하지만 요즘은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아.”
“왜? 아하! 최종적으로 누굴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군.”
“그게 아니라 나머지 다리 하나는 누구한테 걸칠까 하고 말이야.”
기사 게재 일자 2007-05-14
안주인 마님이 몸종을 불러다 엄한 어조로 야단을 쳤다.
“네 이년, 얌전하고 눈치 빨라 내 너를 귀여워했거늘 그 은혜도 모르고 못된 행실을 하여 아이를 배다니! 더 이상 집에 둘 수 없으니 어서 썩 나가거라!”
몸종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였다. 우는 것을 보니 마님은 좀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동정심이 든 마님은 그녀가 너무 순진하여 사내들에게 당한 것이라 생각하고, “그럼 그냥 데리고 있을 테니, 어느 녀석이 너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이름을 대 봐라.”
“마님, 그것만은….”
“말을 못 하겠다고? 그러면 짐을 꾸리거라.”
“마님, 그것은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는걸요.”
“당치 않는 소리! 너를 이렇게 만든 놈의 이름을 모르다니, 삼돌이 녀석이 아니더냐?”
“마님, 쇤네는 정말 모릅니다. 아이를 낳아 봐야 압니다.”
“아니, 엉큼한 계집애. 누굴 속이려 들다니. 안 되겠다. 어서 이 집에서 나가거라.”
계집종은 눈물을 닦으며,
“마님, 아이가 앞으로 나오면 그건 도련님 아이고, 뒤로 나오면 그건 대감님의 아이입니다.”
양다리 걸친 남자의 고민
회사 옥상에서 철수와 동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네, 요즘 미스 리하고 미스 최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
“응, 사실이야. 하지만 요즘은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아.”
“왜? 아하! 최종적으로 누굴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군.”
“그게 아니라 나머지 다리 하나는 누구한테 걸칠까 하고 말이야.”
기사 게재 일자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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