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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바보처럼1 2007. 8. 18. 20:22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가 숲속에서 같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공주가 목욕을 하고 있었다.

난쟁이들은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공주의 목욕하는 장면이 궁금한 일곱명의 난쟁이들은 서로 목마를 타고 맨 윗사람이 시시각각으로 공주의 목욕상황을 전달하기로 했다.

맨 위 난장이가 말했다.

“벗었다.”

그러자 다음 사람이 전달했다.

“벗었다.”

또 다음 사람도 말했다.

“벗었다.”

그 그다음 사람도 말했다.

“벗었다.”

이렇게 뒤의 여섯 명에게 계속 전달되었다.

다시 공주가 탕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맨 위 난쟁이가 말했다.

“들어갔다.”

그러자 이 말은 다음 6명에게 계속 전달 되었다.

“들어갔다.”

“들어갔다.”

“들어갔다”….

다시 공주가 비누칠을 했다.

또 맨 위 난쟁이가 말했다.

“칠했다!”

그리고 그 말은 계속해서 다음 사람에게 전달되었다.

“칠했다!” “칠했다!” “칠했다!” “칠했다!”….

드디어 공주가 탕 속에서 다 씻고 나오려고 일어섰다.

그러자 맨 위 난쟁이가 말했다.

“섰다!”

그러자 그 다음 사람이 말했다.

“나도!”

또 그다음 사람도 말했다.

“나도!” “나도!” “나도!”

기사 게재 일자 20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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