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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 bamtoro (2006-04-03 17:17) |
차를 마신후의 어지러움증에 대하여
차를 마시면 뭐가 좋네… 무슨 병을 고쳤네… 이런 말들을 주변에서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가끔 듣는 얘기는 "차라는게 참 좋은거야… 술처럼 취하는 느낌도 주고말야… 앞으로 술마시지 말고 차나 많이 마셔야 겠어 ! ! ! " 저는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말씀하시는 분의 건강을 많이 걱정하게 된답니다. 혹시 불소중독증에 걸리시지나 않을까 해서요.
모든 사물에는 양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차도 예외가 아니어서 적당히 복용할 경우 우리 몸을 보다 건강하게 가꾸는 파수꾼이 되어주다가도, 과다하게 복용하게되면 순간 강도로 변해 우리 몸을 해하는 그런 존재인 것 같습니다.
연구보고에 의하면, 우리가 마시는 차중에 포함된 카페인과 불화물(弗化物)로 알려진 플루오르화물(fluoride)이 어지러움증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성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어지러움증은 차를 너무 농하게 마실 경우나 혹은 찻집을 경영하시는 분들처럼, 진하지는 않더라도 너무 자주 마셔야만 하시는 분들에게도 가끔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차를 많이 마시거나, 혹은 절대적인 음다량이 많을 경우 과민증상이 나타나거나, 잠을 편하게 못이루고, 두통 혹은 역겨움, 제대로 서있지 못하거나, 손발이 떠리는등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들은 주로 카페인 섭취 과다로 생기는 문제들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어지러움증이 심할 경우 근육이 떨리면서, 심장박동수가 불안정해지고, 일시적인 경련현상까지 나타나는등 충추신경계통에 위험신호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응급처치를 받는게 좋다고 합니다.
사람은 물과 음식을 통하여 불소를 섭취.흡수하게 됩니다.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물질이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물질에서 검출될 수 있고, 용해되어 인체에 섭취 및 흡수되는 양이 일반적으로 매우 적다고 하지만, 장기적으로 과다한 양의 차를 마시거나, 농하게 차를 마시게 될 경우, 불소 과다섭취에 의한 불소 중독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항시 유념하면서 차생활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찻잎 성분 가운데 하나인 불소를 다량 섭취할 경우, 만성적인 중독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증상으로는 치아변색과 치아결손, 사지 척추 골격과 전신관절의 통증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불소의 하루 안전 섭취량은 3-4.5mg(일부는 최대 3.1mg 주장도 있음)이라고 합니다.
혹시 공복시나 혹은 야채위주로 식사를 하시는 분들, 지방섭취가 적으신 분들이 다량으로 농차를 드시게 될 경우, 그리고 평소에 차마시는게 습관이 안된 분들이 갑자기 농차를 드실 경우 일시적으로 이런 취하는 느낌을 받으실 때가 있는데, 갑자기 심한 공복감을 느끼시거나,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해 지실때는 바로 준비된 다식등 먹거리를 드셔서 이러한 어지러움증을 달래주시는게 좋습니다. 절대로 체면봐서 억지로 참으면서 계속 차를 드시지는 마십시요.
건강한 차생활로 건강한 몸과 마음 가꿔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육대차산보이차 松.茶.然 올림 |
내용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육대차산(六大茶山) 보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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