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견과류 천연조미료 만들기

바보처럼1 2006. 4. 4. 04:24
 
집필자 : serah77  (2006-03-22 09:41)

견과류로 천연 조미료 만들기

 

견과류를 잘게 다져 만든 가루는 고소한 맛에 영양도 만점이라 음식 맛을 살리는 천연 양념으로 쓰기 좋다. 조림, 볶음, 무침 등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천연 가루의 다양한 활용법.

 

 

1_호두가루 | 쌈장, 소스에 넣는 양념으로…
쌈장을 만들 때 참기름이나 들기름 대신 호두가루를 넣으면 더 맛있고 씹히는 질감도 좋다. 또 생두부를 찍어 먹는 간장 소스에 넣어도 맛이 잘 어울리고 된장으로 무치는 담백한 나물 요리에 넣어도 굿. 호두가루에 꿀과 생수를 적당한 비율로 섞으면 과일샐러드에 좋은 드레싱이 완성된다.

2_땅콩가루 | 아침 죽, 샐러드 드레싱으로…
남은 녹차잎으로 나물을 만들 때 땅콩가루를 넣으면 색다른 맛이 난다. 땅콩가루에 식초, 레몬즙, 올리브유를 넣어 만든 샐러드 드레싱은 야채와 잘 어울린다. 또 콩국수에 고명으로 올리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고 양념치킨 등 소스의 맛이 강한 요리에 곁들여도 좋다. 멥쌀과 함께 갈아 끓인 맑은 땅콩죽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그만.

3_잣가루 | 한식, 별미 떡 고명으로…
고소하면서 담백한 풍미를 지닌 잣가루는 한식을 고급스럽게 만드는 고명으로 쓰기 좋다. 궁중식 불고기인 너비아니, 야채를 곁들인 편육냉채 등 폼 나는 한식에 뿌리면 한층 멋스럽다. 또 쌉싸래한 봄나물과 맛이 잘 어울리므로 나물 무칠 때 약간 넣는다. 전복죽에 넣으면 죽의 맛을 살려주고 겨자 소스에 넣으면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 준다.

4_아몬드가루 | 아이들 영양 간식에 쏙~
아몬드가루는 고소하면서 단맛이 나 반찬보다는 아이들 영양 간식을 만들 때 쓰면 좋다. 핫케이크를 만들 때 반죽에 넣으면 고소한 맛을 더하고 영양 지수도 높일 수 있다. 또 녹차가루로 쿠키를 만들 때 함께 넣으면 훨씬 부드러운 맛의 쿠키가 된다. 찹쌀경단 등 우리 떡에 아몬드가루를 묻혀 내도 맛이 잘 어울린다.

진미채 땅콩가루조림

재_료
진미채 200g, 땅콩 ¼컵, 식용유 약간
조림장 : 고추장 2큰술, 간장·다진 파 1큰술씩, 다진 마늘·통깨 1작은술씩, 생강즙 ¼작은술, 물엿 1½큰술, 참기름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_들_기
1 진미채는 물에 헹궈 재빨리 꺼낸 뒤 4㎝ 길이로 잘라서 물기를 꼭 짠다.
2 땅콩은 껍질을 모두 벗기고 곱게 다진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4 ③의 조림장에 진미채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무친 진미채를 넣어 중간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6 볶은 진미채에 ②의 땅콩가루를 듬뿍 넣고 고루 버무려 낸다.


POINT
견과류 중에서도 땅콩가루는 특히 진미채와 궁합이 잘 맞는다. 짭조름하게 무친 진미채를 팬에 잠깐 볶은 뒤 가루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하는데, 땅콩가루 대신 잣가루를 뿌리면 더 고급스럽다.

내용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향기로운 바람,,since 1995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묵요리,어무채볶음  (0) 2006.04.04
해산물손질의 기초  (0) 2006.04.04
맛있는 매일 반찬  (0) 2006.04.04
비빔국수의 8가지 맛과 색  (0) 2006.04.04
한국의 향토별미  (0) 200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