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바보처럼1 2008. 3. 29. 19:24


차기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둔 미국 정치인이 점을 보기 위해 몰래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쌀로 점을 친다는 아주 용한 점쟁이를 극비리에 찾아가 물었다.

“내가 다음번에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요?”

점쟁이는 쌀을 상 위에 휙 뿌려 보더니 고개를 저었다.

“음…, 힘들겠어….”

그러자 정치인이 아주 불만스러운 듯이 말했다.

“그러면…. 미국 쌀로 다시 해봐요.”

집들이

10년 만에 집을 장만한 남자가 처음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한 친구에게 집안을 구석구석 안내하고 있는데, 마당 구석에 있는 큰 개집을 한참동안 지켜보던 친구가 물었다.

“자네가 개를 좋아하는 줄은 몰랐는걸? 그런데 개는 어디 있나?”

그러자 난처한 표정으로 잠시 머뭇거리던 남자가 말했다.

“개라니… 저건 내가 술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마누라가 문을 안 열어주면 임시로 사용하는 내 방이라네.”

철수의 굴욕

철수는 새로 입수한 포르노 동영상을 단짝 친구인 영수에게 보내기 위해 메신저를 열었다. 마침 영수가 로그인 해 있었다.

(메신저 대화 내용)

철수:야, 내가 죽이는거 하나 구했다! 신나게 즐겨라~!

그러자 바로 답장이 왔다.

‘저…, 오빠 집에 아직 안 들어왔는데요.’

목사와 할아버지

어느 목사가 다른 교회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 차를 몰고 낯선 도시에 갔다가 길을 잃었다. 그래서 지나가던 노인을 붙잡고 물었다.

목사:할아버지, 혹시 중앙교회가 어디 있는지 아세요? 여기서 제일 큰 교회라고 들었는데….

노인:저기 바로 뒤에 있잖소.

목사:아, 그렇군요. 그런데 혹시 교회에 나가십니까?

노인:안 나갑니다. 난 교회를 싫어해요.

목사:할아버지, 오늘 제 설교를 들으러 오세요. 천국 가는 길을 알려 드릴게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멈췄던 발걸음을 옮기면서 말했다.

“바로 뒤에 있는 교회도 모르는 양반이 천국 가는 길을 어떻게 알아?”

기사 게재 일자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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