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좋은친구~

바보처럼1 2008. 3. 29. 19:27
좋은친구~

내 친구가 있다.
면허를 따고 싶어 했다.
평소에 법을 어기는 일이 없는 정직한 친구다.
면허를 땄다.
이 친구는 면허를 따고 정지선도 잘지키고,
횡단보도 앞에서도 일시정지 후 주위를 살피고 지나가고,
신호위반을 하지 않으며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모범운전자다.
어느날 친구와 부산을 놀러가게 되었다.
고속도로를 타는데 그 모범 방어운전을 하는 친구가 너무 정규속도를 맞추다보니 답답해보였다.
이래서 언제 부산까지 가냐고… 답답하다고…. 내가 막 뭐라했다.
진짜 내 차를 몰고 내가 부산갈걸 잘못 생각했다. 답답했다.
그런데, 갑자기 가는 중에 고급 튜닝한 차가 옆으로 생~하며 지나가는 것이었다.
헉. 이놈이 갑자기 그 차를 막 쫓아가는 것이었다.
이놈이 이럴 친구가 아닌데.
엄청 밟으며 쫓아가는데 너무 겁났다.
차라리 답답해도 좋으니 아까처럼 가자 했다.
그 고급튜닝을 한차를 막 쫓아가는 친구의 운전에 너무 아이러니했다. 난 겁났다.
“야 너 도대체 왜이래” 하며 물었다.
나도 모르게 욕까지 나왔다.
근데 친구가 하는 말
“앞 차와의 거리 100m유지.”


거짓말

어린 아들이 거짓말을 해서 엄마는 큰 충격에 빠졌다. 고민 끝에 아들을 불러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주었다.

“거짓말을 하면 새빨간 눈에 뿔이 달린 사람이 밤에 와서 잡아가. 그래서 불이 활활타는 골짜기에 가둬 힘든 일을 시키지. 그래도 너 거짓말을 할꺼야?”

그러자 아들이 대답했다. “에이. 엄마는 나보다 거짓말을 더 잘하네 뭐.”


이름이 두개

여섯 살짜리 조카가 자기 친구와 놀다가 이모가 들어오자 말했다.

“우리 이모는 이름이 두 개다. 하나는 영희고 하나는 영심이야.”

그러자 친구도 이에 질세라 대꾸했다.

“우리 이모도 이름이 두 개야. 하나는 은주고 하나는 처제야.”

기사 게재 일자 20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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