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주여! 밤마다 힘을!

바보처럼1 2008. 5. 31. 18:04
주여! 밤마다 힘을!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한 부부가 있었다. 아파트를 얻어 신방을 꾸리기가 무섭게 신부는 침대 머리맡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써붙였다.

“주여, 그이가 항상 내 곁에 머물게 하여 주옵소서.”

그 글귀를 본 남편은 자신의 글귀를 적어 붙였다.

“주여! 밤마다 제게 힘을 주소서!”

그것의 용도

우리 동네에는 약국이 두 개가 있는데, 그 중 한 약국은 K약국으로서, 위층에 자그마한 소아과가 있다. 약을 사러 K약국에 갔던 친구. 그녀가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하릴없이 두리번거리는 동안 위 소아과에서 한 모자가 내려왔다. 그 K약국에는 판매 데스크 중 아주 잘 보이는 곳에… ‘Long love’라는 조루 방지용 콘돔이 있었다.

그 상자에는 커다랗게 부풀려진 콘 머시기가 그려져 있었는데, 그 옆에는 또 콘돔이 샘플로 나와 있었다. 호기심 왕성한 꼬마는 두리번거리다 그 콘돔을 발견하고 엄마에게 소리쳤다.

“엄마!! 저 풍선 사줘!!”

순간 약국의 모든 사람들이 그 모자를 주목했다. 사람들의 눈빛, 그 침묵에서 친구는 엄마의 대답을 갈구하는 것을 느꼈고, 엄마는 어쩔 줄 몰라하며 “저거 그 풍선 아냐~”라는 말만 하고 있었다. 근데 바로 그때, 판매 데스크에 서있던 여약사, 단 한마디로 거기 있던 모든 사람을 식혀버렸다.

“꼬마야, 그건 입으로 부는 풍선이 아니라 고추로 부는 풍선이야.^^”

마누라의 유혹

아침 밥상이 오랜만에 화려하다. 간만에 신경 써서 차린 듯하다. 한 숟가락 뜨려는데 묘하디 묘한 표정 지으며 말한다.

마누라:“그러게, 밤에 당신이 하기 나름이라니깐.”

남편:(밥상 엎어버릴 듯이 오버하며 고함을 친다.)“내가 쇠꼬챙이라도 되냐?”

기사 게재 일자 20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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