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신준호 롯데우유 회장 | |||
2007 06/12 뉴스메이커 728호 | |||
소유주식 임직원에 분배 ‘나눔 경영’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둘째동생인 롯데우유 신준호 회장이 지난 5월 30일 롯데우유의 보유 지분 100% 중 10%인 10만 주(약 42억 원)를 직원 복지를 위해 임직원 350명에게 무상으로 나눠 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열흘 뒤인 4월 20일 신준호 회장은 보유하던 롯데햄 지분 45%를 회사에 넘겨주고, 대신 롯데햄이 갖고 있던 롯데우유 지분 100%를 받는 맞교환을 했다. 주당 교환 가격은 롯데햄이 1만7538원, 롯데우유는 4만2228원이었다. 명실상부하게 ‘진짜’ 오너가 된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유 지분 10% 무상 배분을 약속하면서 “회사 이익이 발생하면 직원들에게도 상당 부분 돌려줘야 하며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건강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에서 완전 분리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그룹 명칭에서도 롯데의 브랜드를 바꿀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소주업체인 대선주조와 대선건설의 오너인 신 회장이 형들이 경영하는 롯데나 농심과는 다른 오너십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태열 기획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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