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가

새물이 혼자서-------------<주 요한>

바보처럼1 2006. 4. 18. 01:07

샘물이 혼자서

춤추며 간다.

산골짜기 돌 틈으로

 

샘물이 혼자서

웃으며 간다.

험한 산길 꽃 사이로

 

하늘은 맑은데

즐거운 그 소리

산과 들에 울리운다.

 

<학우 1919.1>창간호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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