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가

부끄러움--------주요한

바보처럼1 2006. 4. 18. 01:21

뒷동산에 꽃캐러

언니 따라 갔더니

솔가지  걸리어

다홍치마 찢어읍네.

 

누가 행여 볼까 하여

지름길로 왔더니

오늘따라 새 배는 임이 

지름길에 나왔읍네.

 

새--땔나무의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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