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잎사귀와 춤을 춥니다.
하늘하늘
꽃송이와 입맞춥니다.
하늘하늘
어디론지 떠나갑니다.
하늘하늘
떠서 도는 하늘바람은
그대 잃은
이 내 몸의 넋들이외다.
<신세기>(1938.3)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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