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에로틱한 일주일의 삼행시

바보처럼1 2008. 9. 18. 11:42

에로틱한 일주일의 삼행시

▲일주일

일- 일일이 말하기도 그렇다.

주-주부로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일-일없다.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니까. 자 시작.

▲월요일

월-월매나 남편과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요-요넘의 인간, 오늘도 술마시고 늦게 들어 올려나?

일-일찍 들어와야 할텐데….

▲화요일

화-화난다.

요-요 인간, 술 먹느라 아직도 안들어 온다.

일-일찍 들어오면 한번 회포를 풀려고 했는데….

▲수요일

수-수없이 참아왔는데 오늘은 정말 못 참겠다.

요-요 깔아두고. 오늘도 만족 못 시켜 주면….

일-일분만에 끝나기만 해봐라.

▲목요일

목-목이 탄다. 만족해 본 지가 언젠가.

요-요즘은 몸에 좋다는 거 먹였으니….

일-일분은 넘기겠지, 설마….

▲금요일

금-금반지나 금목걸이 보다 난 이게 더 좋다.^^

요-요것 봐라, 술취해서 드디어 들어오는구나.

일-일 치를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토요일

토-토요명화에서 본 여배우처럼 요염한 자태와 무드를 완비했다.

요-요 인간 봐라, 금방눈치를 챘다.

일-일분도 못 넘기더니만 오늘은 술기운인지 오래도 한다.

▲일요일

일-일주일 내내 반찬메뉴를 바꾸고 저녁 식사 때 반주도 대령했다.

요-요즘엔 일주일 내내 끝내준다. 정말 사랑스럽다. 내 남편.

일-일주일 내내 식사 때는 반주를 준비해야겠다.

기사 게재 일자 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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