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간 큰 유부녀

바보처럼1 2008. 9. 18. 11:47

간 큰 유부녀

애인이 있다고 와이프만 나무랄 순 없다. 남편이란 작자는 매일같이 고주망태가 돼 하루건너 외박이니 말이다.

오늘도 간 큰 아내는 애인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남편이란 작자는 내일 아침에나 올 테니 말이야.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술 취한 남편이 밤 12시도 안 돼 들어왔다.

문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란 와이프와 애인!

그런데 이 간 큰 마누라, 애인에게 하는 말,

“괜찮아. 술 취해서 모를 테니까 그냥 있어.”

남편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이불 속에 파고들었다.

“아니, 누구야? 발이 여섯개다!”

“아니, 자기 취했어? 누가 있다고 그래.”

“아니야, 이상해. 틀림없어. 여섯개야!”

남편이 이불속에서 나와 발을 세었다.

‘하나 둘 셋 넷’ 네개 밖에 없었다.

“야 이상하다?

내가 취하긴 엄청 취했나 보다….

네개를 여섯개로 봤으니.”

초짜와 선수의 차이점

◆ 인생관

초짜女 : 남편에게 충성하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뤄 사는 것.

선수女 : 길게 끄는 남자 만나지 말자. 인생은 그리 긴 게 아니다.

◆ 인터넷에서 받는 정보

초짜女 : 사랑하는 사람 기쁘게 하는 방법, 좋은 데이트코스, 남자가 좋아하는 선물.

선수女 : 바람 안 걸리게 피는법, 걸렸을 때 둘러대기 가장 좋은 핑계 베스트 10.

◆ 무서운 것

초짜女 : 귀신, 엄마,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선수女 : 현재 만나고 있는 애인과의 길거리 대면.


기사 게재 일자 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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