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의숙 개인전

의식의 정원-과일_45.5X37.9cm

의식의 정원-과일_50X50cm

의식의 정원-과일_53.0X45.5cm
의식의 정원-과일_53X45.5cm

의식의 정원-꽃_73.0X7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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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al Cloud Patterns of Typhoons ( 윗 사진 및 아래 1 매 )
Tornado

한파시 Periodic Cloud Jet Streams ( 윗 사진 및 아래 4 매 )
Spontaneous Local Void Patterns in Cloud ( 윗 사진 및 아래 1 매 )
Local Cloud Thread Patterns ( 윗 사진 및 아래 1 매 )
Influence of Land Masses on Cloud Shapes ( 윗 사진 및 아래 2 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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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 불륜에 분노한 왕... 빙상의 요정 김연아가 선곡한 셰헤라자드, 그 이야기를 찾아<편집자 주> 중동의 구전문학인 <아라비안 나이트: Arabian Nights>, <千一夜話>, 등으로 너무나 많이 알려진 이야기, 페르시아의 샤르야르(Shahryar)왕과 셰헤라자드(Scheherazade) 이야기, 예나 지금이나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불륜이 아닐는지요? ![]() Scheherazade, 1881, Hermann Emil Sprengel, Oil Painting Reproduction on Canvas <아라비안 나이트>는 페르시아의 대왕 샤르야르 왕의 왕비가 흑인노예와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동생인 샤자만 왕이 목격하여 형에게 말을 하자 왕은 몹씨 분노하여 왕비와 그 노예를 죽이고 그 때부터 나라의 처녀들을 한 명씩 데려다가 하룻밤을 잔 후에 다음날 그 처녀를 처형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다른 나라의 군주였던 왕의 동생 샤자만 왕도 왕비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목격하고 같은 일을 벌립니다. 나라의 모든 여자들이 사라질 정도로 처녀들을 데려다가 학살을 하던 샤르야르 왕은 나라의 大臣에게 또 다른 처녀를 구해 오라고 성화였습니다. 大臣의 난감해진 표정을 보고 대신의 女息인 셰헤라자드와 동생 두냐자드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자청하여 왕에게 갑니다. 셰헤레자드는 원래 대단한 독서가로 각국 왕들의 전설이나 민족의 역사 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셰헤라자드는 동생(두냐자드)을 시켜서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르게 하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쏟아내는 왕비의 이야기 솜씨에 감탄한 샤르야르 왕은 낮에는 정무를 다 하고 밤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셰헤라자드는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고 서 아시아 지역에서 구전되던 이야기들과 그리스 문학 <일리아드>의 영향을 받은 이야기들을 무려 1001일 동안 280 여개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셰헤라자드는 모든 이야기의 서두에서 "아, 은혜로우신 임금님, 제가 들어 온 바로는...."라고 시작하고 매번 얘기의 끝마다, “...이때 셰헤라자드는 아침 햇살이 퍼지는 것을 보고 조심스럽게 입을 다물었다”로 끝납니다. 밤새 흥미로운 내용을 계속하다가 새벽엔 결말을 궁금해 하는 왕에게 “다음 얘기는 저녁에 하겠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여 그날 하루의 목숨을 연장 받곤 했습니다. 기상천외한 얘기로 자신과 온 나라 여성의 목숨을 구하려고 셰헤라자드는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입니다. 매일밤 처녀를 한명씩 욕을 보이고 다음 날 아침 학살을 하던 왕이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누그러져서 학살을 중단하고 셰헤라자드를 사랑하게 되어 결혼을 하고 아들을 세명이나 낳고 행복하게 살았고 왕의 동생도 형의 왕비 셰헤라자드의 동생 두냐자드와 결혼을 하여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이야기를 가져야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또 다른 이야기는 이에 대한 꽤 의미심장한 비유이다. 두반이란 사람이 왕의 병을 고쳐주자 왕은 두반을 편애한다. 그러자 질투를 느낀 대신이 두반을 모함하고, 왕은 대신의 꾐에 넘어가 두반을 죽이려고 한다. 두반은 애원하지만 거절된다. 그러자 두반은 꾀를 내어 마지막으로 매우 귀중한 책을 선물하겠다고 하고 왕에게 바친다. 왕은 책을 펼친다. 페이지들이 끈끈하게 달라붙어 있다. 손가락으로 침을 묻혀서 책장을 넘길 수밖에 없다. 글씨가 나타나지 않는다. 두 번째 장을 넘긴다. 그곳에도 글씨가 씌어져 있지 않다. 세 번째 장을 넘긴다. 물론 침을 묻혀가며. 그렇게 일곱 장을 넘긴다. 그래도 아무런 글이 나타나지 않는다. 왕이 말한다. 아무것도 씌어져 있지 않잖아. 두반이 말한다. 좀더 넘겨 보십시오. 왕은 더 넘긴다. 그러나 역시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왕은 어느 순간 비틀거리다가 바닥에 쓰러진다. 페이지마다 독이 묻어 있었던 것이다. 왕은 죽는다.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는 책이 죽음을 불렀다. 이야기가 없으면 삶도 없다. 그의 이야기가 그의 삶을 만든다. 자기 이야기를 가져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알고 배우고 지키고 전수해야 하는 이유이다. * * * 그러나 제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 이름이 '트리오'니까 당연히 음악 이야기를 해야지요. ![]() 러시아의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Rimsky Korsakov, 1844~1908) 해군사관으로 페르시야 지역으로 항해를 했던 코르사코프가 이 곡을 쓰려고 마음 먹은 것은 1887년이었습니다. 43세가 된 그는 이 때 창작열이 원숙의 경지에 올라서 있었으며 그의 관현악법에 대한 자신감이 넘칠 때 였습니다. 폐르시야 지역을 항해한 경험이 있었던 그는 그 많은 얘기 중 네 가지 얘기를 택하여 표제를 붙여서 너무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동양적인 선율의 교향조곡 "셰헤라자드"를 작곡하였습니다. 지금 흐르는 음악....교향조곡 "셰헤라자드"입니다. 많이 익숙한 멜로디이지요? 이 곡에 대하여 작곡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 자신의 공상과 거의 같은 방향으로, 듣는 이의 귀를 돌리기 위해서 곡의 내용을 암시하는 표제를 달아보았다. 만약 청중이 이 곡을 교향곡으로서 즐기는 것이라면 네 개의 악장에 공통된 주제를 바탕으로 한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에 접하는 듯한 인상을 가지면 된다” 제 1악장, <바다와 신밧드의 배> 제 2악장, <칼렌다 왕자의 이야기> Lento-andantino 적막한 초원지대를 상상하게하는 고적한 바순의 독주... 자유롭고 유머러스한 왕자의 모험 이야기에 샤르야르 왕이 노여움을 풀고 웃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제 3악장,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제 4악장, <바그다드의 축제> ![]() "Scheherazade Went on with Her Story." Illustration from Arabian Nights (1928) by Virginia Frances Sterret 자신도 살고 무고하게 죽어가던 나라의 여성들도 살리고 분노에 사로잡혀 만행을 저지르던 샤르야르 왕을 살린 셰헤라자드의 지혜...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요? [출처: 왕비의 불륜에 분노한 왕...교향조곡 세헤라자드/가필/추가/재편집] 위쪽의 Media Play Button (■) Click Off 후, → 아래의 Media Play Button (▶) Click on! -플레이 중 창 하단에 뜨는 광고는 우측의 삭제바튼(x)을 클릭하시면 제거됩니다. -해당 미디어 클립 접속이 많은 시간대에는 화면끊힘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A truly beautiful show featuring the amazing acrobats of 'Cirque Shanghai'. ▲ 미디어 체인지 ▼ ![]() ![]() ![]() ![]() ![]()
-미사봉말글샘터 조국래 박사의 강의 모토- ![]()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 Sincerely, Private, 4.9,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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