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것

바보처럼1 2013. 7. 4. 19:32


Don McCrae의 작품






























 
 


복 타러 간 총각

한 총각이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자
머나먼 서천 서역국에 사는 신선 노인을 찾아 가서라도
그 이유를 물어보기로 결심을 하였다.

총각은 가는 도중에,
가족을 모두 잃고 외딴집에 홀로 살고 있는 처녀와,
삼십년을 가꾸어도 꽃이 안 피어 상심한 노인과,
삼천년을 기다려도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를 차례로 만났다.
그들은 가는 길에 그들의 사정까지 알아봐 달라고 애원했다.

서천 서역국에 도착한 총각은 어렵게 신선노인을 만나
그 해결책을 듣고 다시 갈 때 도움을 받았던
이무기의 등에 업혀 강을 건너 돌아 왔다.

우선 이무기(뿔없는 용)에게는 '여의주 두 개를 물고 있어서
하늘에 오르지 못한다'는 사실을 일러 주었다.
그 말을 듣고 이무기는 아끼던 여의주 한 개를 총각에게 주고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 갔다.

노인을 찾아간 총각은 '나무 밑에 커다란 금덩어리가 있어
꽃을 피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노인을 도와 금덩어리를 캐내자 나무엔 꽃이 활짝 피어났다.
기쁨에 넘친 노인은 그 금덩어리를 총각의 품에 안겨 주었다.

마지막으로 처녀를 만나서는 '가족을 잃고 혼자 된 이후에
맨 처음으로 만난 총각과 결혼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처녀는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며 크게 반색을 하였고,
그래서 둘이는 혼인하여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 인생은 꿈과 용기를 갖고 행동에 옮기는 열정이 필요하다.
욕심 버리기와 지혜로움이 행복의 원천이다.
남을 돕는 마음은 인생의 중요한 가치이다.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갈 때 행복이 찾아온다.
 <서핑/재편집/이미지추가>

 
 

Ben Goossens 작품 산책











































Enigma - Sadness Part 1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곡
01. 멜로디/글룩 /  02. 인도의 애가/드보르작
03. 아마 빛 머리의 소녀/드뷔시 / 04. 쪽배에서/드뷔시
05. 인도의 노래/림스키 코르사코프 / 06. 작은 꿀벌/슈베르트
07. 나이팅게일의 노래/트로얀 / 08. 산들 바람 Op.30 No.5/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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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 With the Stars" Final(미국 댄싱위드스타 챔피언)

Kellie Pickler & Derek Hough achieved a perfect 10 from all three judges
for their gravity-defying freestyle performance.

미디어 체인지

Verdi "La Traviata" Flashmob In Amsterdam

The Nederlands Opera staged a Flash mob in an Amsterdam department store with "Let's drink
from the joyful cup" from Giuseppe Verdi's opera La Traviata.

 


◈ 웃긴 이야기◈ 

저희 학원으로 오세요.
자녀에게 관심이 없다면
그냥 집으로 가세요.
저렴하고 수준높은 학원을 원하시면
저희 학원 뿐입니다.
공부만을 강조하시는 것은
아무소용 없습니다.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력은
소중합니다.
공부 잘 하는 학생만
신경쓰지 않습니다.
내성적인 학생이나 왕따모두
챙깁니다.
촌지는 절대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학무보들의 관심은
꼭 필요합니다.
학생들은 저희에게
믿고 맡기세요.

거꾸로 읽으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것

서훌 대학교 강의시간에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다.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물체가 무엇일까요?"

그러자 어느 학생이 재빨리 대답했다.

"우라늄 입니다."

그때 강의실 가장 뒤에 앉은 남학생이
매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교수님, 제 생각에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것은
우라늄이 아니라 남자의 거시기입니다."

이 대답을 이상하게 여긴 교수가 물었다.

"학생!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그러자 남학생이 말했다.

"남자의 그것은 얼마나 가벼운지
생각만으로도 세워 올릴 수 있거든요!"

 

 

 

 

 

 

 

 

 

 

 

 

 


씨엘 ‘나쁜 기집애’ 공개… 누드톤 망사스타킹 ‘아찔’
걸그룹 2NE1의 리더 씨엘이 신곡 ‘나쁜 기집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 했다. 28일 정오 공개된 씨엘의 첫 솔로 싱글곡 ‘나쁜 기집애’는 발매 1시간 만에 4개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4년만에 발표 한 씨엘의 첫 솔로곡인 ‘나쁜 기집애’는 공개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나쁜 기집애’는 현 시대에 당당한 여성을 씨엘만의 스타일로 만든 곡으로 강렬한 래핑을 그대로 살리면서 중독성 짙은 라임을 강조했다. 특히 뮤직 비디오에서 씨엘의 포인트 안무인 ‘손톱 말리기 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3.5.28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발췌편집>
 
 

 

"무엇을 기도하든지,
100% 이루어지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요?
하하하! 간단합니다.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시면 됩니다.
100% 행복해지는 방법도 알려 드릴까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하다고 말해 보세요!
-
호호야 선문(選文) / 최규상의 유머편지 중-

 

  To afford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6.1, 2013 

 

       
<Hohoya Plus>
 
다 그렇게 사는 거야

오랜만에 친구 다섯 명이 모였다. 그 중 두 명은 아직도 아침이면 출근하고 있고, 셋은 백수다. 백수 셋 다 현직에 있을 땐 잘 나가던 친구였다. 가끔 동창회에 참석하면 연회비의 몇 곱절은 냈고, 2차로 노래방엘 가면 으례 솔선해서 계산했다. 둘은 공무원이었고 하나는 교장 출신이다. 그 셋은 5, 6년 전 차례로 정년 퇴임 했고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되었다. 그래도 셋 다 아파트에서 연금을 받으며 산다.



▣ 술이 한 잔 돌자 A가 하소연을 한다.
야, 친구들아. 내 말 좀 들어봐라. 내 부끄러워서 남한테 말도 못 하고 속에서 삭힐라니 부글부글 끓어서 못 살겠다. 내가 명색이 전에 있던 직장에서 부하 직원들을 몇 십 명 부리면서 살았는데 하루 아침에 갓끈이 떨어지고 나니 아무도 내한테 찾아오는 놈도 없는거라. 찾아오는 건 고사하고 전화 한 통 없는거라. 가끔 전화오는 건 친구놈들이 술 먹자고 오는 전화밖에 없어. 야, 참 마누라 보기가 멋쩍더라.

내가 평생 넘 등쳐 먹은 거 없고 딴에는 양심대로 산다꼬 살았는데 썰물 빠지듯이 내 주위에서 인적이 떠나가는기라.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데. 그래도 현직에 있을 땐 사흘들이 불러내서 아양을 떨던 놈들이 싹 그림자도 없이 사라져 버린거라. 그래서 날마다 마누라 얼굴만 디다보고 있을라니 뭐해서 시간 떼울걸 찾는데 그것도 쉽지 않네.

▣ 그러자 같은 공무원 출신인 B가 말을 받는다.
이 친구야. 그기 세상아이가. 다 그렇게 사는거야. 니는 그래도 내한테 대모(비하면) 등 따시고 배부린 소리하고 있네. 야, 나는 요새 마누라 등쌀에 죽을 맛이다. 허우대가 멀쩡한 놈이 맨날 신문쪼가리나 디다(쳐다)보고 티비 채널이나 돌리고 앉았응께 영 마누라가 뵈기 싫은 모양이라. 그란데 우짜노. 집에 있기 뭐허닥꼬 미친놈 매이로(처럼) 이리저리 돌아댕길 수도 없고, 그렇다꼬 시집, 장가간 애들 집에 기웃거릴 수도 없고, 넘 매이로 나도 등산이나 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무르팍이 안 좋아서 것도 안 되는기라.

그래서 꾀를 낸기라. 우짜든지 마누라 한테 점수 좀 딸라 쿠모(하면) 내가 집안 일을 좀 거들어야 되겠더라꼬. 내 재주에 밥 해묵기는 그렇고 마누라 한테 내가 밥 묵고 나모(나면) 설거지를 해주겠다꼬 덜컥 약속을 한기라. 마누라도 대기(매우) 좋아하데. 이 사람들아, 약속은 해놓고 설거지를 하는데 내가 내 꼴을 본께 참 가관이라. 아침이모(이면) 넥타이 매고 출근하던 놈이 뻘건 고무장갑 끼고 개숫대 앞에 서있는 꼬라지 상상 좀 해봐라. 평생 안 하던 짓을 한께 내가 봐도 웃기는기라. 요새 우리집 설거지는 삼시 세끼 내가 당번이 됐다. 근데 엊그제부터 손바닥이 근질근질 해서 약국에 갔더니 주부습진이라 쿠나 머라쿠네. 내 신세가 요새 요리 됐다.

▣ 술이 거나해지자 소줏잔만 기울이던 교장 출신 C가 본토 발음으로 입을 연다.
어이 보래, B야, 다 그렇게 사는기라. 니는 요새 설거지 쪼끔 한 것 같고 그리 신세타령이가. 나는 설거지 해준지 오래 됐다. 니 말마따나 나도 맨날 집에 있기 그래서 너거 알다시피 산에 댕긴다아이가. 그란데 그것도 맨날 '리꾸사꾸' 매고 집을 나선께 동네 사람 눈치가 비는 기라. 아파트 경비원 보기도 그렇고. 말은 안 해도 내만 보모 실실 웃는기 은근히 기분 나뿐기라.

그래도 우짜노. 눈 질끈 감고 댕길 수밖에. 마누라 얼굴 디다보고 있는 것보다는 안 낫나. 아파트는 우째 빠져나왔는데 지하철이나 버스에 아침부터 등산 간다꼬 올라타모 승객들이 내만 쳐다보는 기분이라. 참 뭐하대. 그 사람들이 속으로 나는 일하러 가는데 어떤 놈은 팔자 좋아서 아침부터 등산 댕긴다꼬 욕하는 것 같아가꼬 좀 그렇더라꼬. 그래도 우짜노. 산에라도 부지런히 댕기야지. 그래서 그란지 건강 하나는 넘 한테 안 빠지는기라. 겨울에 감기도 안 걸리고.



친구들 넷은 이구동성으로 다 그렇게 사는 거야 하고 C를 위로했다. 다섯 명이 웃고 떠들며 서로들 잔을 권하고 술을 마셨다. 그렇지만 웬지 가슴이 썰렁해왔다. <바위님의 블로그/재편집/이미지 추가>

 

<Hohoya Plus 2>
골프 부진 때문일까요? 8등신 미쉘 위(한국명:위성미) 올누드 작품이 웹 상에 떴었습니다.
합성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분명한 것같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보편적 문화로 받아들여지겠지만
제 눈 높이에서는 좀 안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상권 침해 문제가 제기됐는지 떴다가 바로바로 내려지고 있어
메일을 보실 때는 링크(아래 이미지 클릭!) 접속이 안될 수도 있으니 양지 바랍니다..
(19금/게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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