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거짓의 노래

바보처럼1 2013. 7. 4. 20:20

이순화 화가 작품 감상















 

 


12가지 거짓의 노래

이 세상의 일들은 모두 거짓이다
그래서 나는 신의 진리를 찾는다

자극과 마음의 혼란은 환상이다
그래서 나는 둘이 아닌 진리를 명상한다

동료와 하인들은 거짓이다
그래서 나는 결국 고독 속에 남는다

돈과 소유물도 역시 거짓이다
그것들이 있다면 나는 나누어 준다

외적인 세계의 대상들은 모두 환상이다
내적인 마음은 내가 관찰하는 대상이다

떠돌아다니는 생각들은 모두 거짓이다
그래서 나는 오직 지혜의 길을 밟는다

적당한 진리를 가르치는 것은 거짓이다
궁극의 진리는 내가 명상하는 그것이다

검은 잉크로 쓰인 책들은 모두 잘못 인도한다
나는 속삭임 같은 깊은 마음속 가르침만 묵상한다

언어와 경구들도 그저 환상일 뿐이다
편안하게 나는 노력 없이 마음을 쉰다

태어남과 죽음은 둘다 환상이다
나는 변함 없는 진리만 주시한다

세상의 정신은 모든 길에서 잘못 인도한다
그래서 나는 자각을 살리는 것을 실천한다

마음을 잡는 연습은 오도하고 거짓이다
그래서 나는 실재의 세계에서 존재한다

<밀라레빠 '천국으로 가는 시'中/재편집>

 
朴日正 (1970~) 도화전

 






들개

꽃길


Giovanni Marradi 의 환상의 멜로디

01.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Together
02.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Nocturne
03.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Joyful Spring
04.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Someone Like You
05.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Children's Play
06.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Born Again
07.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Jeux Interdit
08.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Greatest Love of All
09.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Story Book Love
10.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Tiamo, I Love You
11.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For The Rest of My Life
12.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Somewhere in Time
13.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Song of the Fisherman
14.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Princess of Love
15. Giovanni Marradi - Together Again - Passion by Candl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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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 lMoments from nature (자연 그대로의 힐링 캠프)


미디어 체인지

인생에서 중요한것들


 

나름의 해석

미술관에 사과를 든 아담과 이브의 그림 한 폭이 있다.

영국 인이 말한다.
"이들은 영국 사람이다." 남자는 맛있는 것이 있으면
여자와 함께 먹으려고 하니까.

프랑스 인이 말한다.
"이들은 프랑스 사람이다." 누드로 산보하고 있으니까.

북한 사람이 말한다.
"이들은 조선 사람이다." 옷도 없고 먹을 것도 적은데,
자신들은 천당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13.jpg

 

홀의 위력

부부가 당장 헤어질 듯 싸우다가도
하룻밤 한 이불 속에서 자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출근하는 남편에게,

"자기야, 일찍 들어와야 해?"

"알았쪄!"

필드에서 OB에 해저드, 벙크, 뒷땅을 연거푸 하다 보면,

"에이 ㅆㅂ, 이 놈의 골프 왜 배워가지고!
오늘 이후로 골프 치나 봐라!
역시 골프는 나랑은 안 맞는 것 같아."

자신을 자학하면서 당장 그만둘 듯 하다가도
10m 짜리 퍼팅이 성공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그래 바로 이거야!' 한다.

진실: '집에서나 필드에서나 홀의 위력은 대단히 크다.'  

 

자연과 여인의 미학

 

 

 

 

 

 

 

 

 

 

 

 

 

 

 

 

 

  *  *   *

 유임 염원 담은 만인산
유임 염원 담은 만인산 (서울=연합) 조선후기 초산부사로 있던 이만기를 유임시켜
달라는 뜻을 담아 현지인들이 연명으로 서명한 일산인 만인산. 국립민속박물관이 이를
기증받아 특별전에 내놓는다. 2013.6.24 <문화부 기사참조,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술잔놀이'
'술잔놀이' (홍성=연합) 계룡산 인화분청사기를 이용한 식기세트와 술잔놀이가 각각 
제43회 충남도 공예품대전과 제15회 충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은 계룡분청사기를 소재로 한 술잔 시리즈인 '술잔놀이'세트 2013.6.25<충남도>

쿠웨이트 알사바 왕실 특별전
쿠웨이트 알사바 왕실 특별전((서울=연합) 국립중앙박물관이 마련하는 쿠웨이트
알사바 왕실 이슬람 미술 특별전 출품작 중 대야. 이집트 또는 시리아, 14세기 전반,
황동·은, 22.2×48.3cm. 2013.6.27 << 문화부 기사참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꽃은 진종일 비에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꽃은 하루 종일 비에 젖어도 빛깔은 지워지지 않는다.
-
호호야 선문(選文) / 도종환 시 '라일락꽃' 중 발췌-

 

  To afford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6.29, 2013    

     
<Hohoya Plus> 


활 만드는 사람(矢人)과 방패 만드는 사람(函人)

사람은 생긴 대로 노는 것이 아니라 노는 대로 생긴다고 한다.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며 사느냐에 따라 사람의 얼굴 모습이 바뀐다는 뜻이다. 예수를 닮은 어린아이가 나이가 들어 악마를 닮은 모습으로 변했다면 그의 삶이 그의 얼굴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하루하루 일상과 내가 생각하는 순간순간 마음이 결국 지금의 나의 얼굴을 만들어낸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이왕이면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고, 좋은 일을 하며 좋은 마음을 먹고 살아야 한다.

특히 사업가는 세상에 이로운 결과를 가져오는 물건을 만들고 팔아야 한다. 고객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물건을 만들고 팔면 그의 얼굴은 더욱 빛이 나고 그의 회사는 날로 명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반면 오로지 이익을 취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얼굴은 어느덧 장사치의 모습으로 변하여 아무리 좋은 옷을 걸치고 치장을 해도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

칼을 만들며 상대방을 어떻게 하면 잘 찌를까를 고민하는 사람보다는 방패를 만들며 어떻게 하면 이 방패를 든 사람을 잘 보호할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맹자(孟子)는 이런 업(業)의 선택이야말로 인간이 신중히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활(矢 : 활 시)을 만드는 사람이 방패(函 : 투구 함)를 만드는 사람보다 착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矢人豈不仁於函人哉).

그러나 화살을 만드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그가 만든 화살이 사람을 상처 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矢人惟恐不傷人). 반면 방패를 만드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사람을 잘 보호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函人惟恐傷人).’

극단적인 비교이기는 하지만 직업선택에 대한 맹자의 생각을 정확히 읽을 수 있는 구절이다. 화살을 만드는 장인과 방패를 만드는 장인의 인간성은 태어날 때 똑같이 하늘에게 착한 본성을 받았는데 평소에 하는 일이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맹자의 성선설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서다.

그런데 이런 착한 성품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 악한 마음과 얼굴을 갖게 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그가 평소에 생각하고 마음 쓰는 것이 그의 얼굴을 악하게 만들고 그의 마음을 상처 나게 한 것이다.’ 업(業)은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악업(惡業)보다는 선업(善業)을 쌓아야 한다.

활 만드는 사람보다 방패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강조하는 맹자는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술불가불신야(術不可不愼也)'라! '직업(術)을 선택할 때는 삼가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직업은 수 만 가지라고 한다. 직업마다 있어야할 이유가 있기에 그토록 많은 직업이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직업을 선택할 때 신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그 직업이 자신의 본성과 성격을 바꾸게 하는 것은 물론 사회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돈과 자리에 기준하여 직업을 선택해서도 안 된다. 이익과 성과에만 집착하여 사업을 해서도 안 된다. 지금은 당장 이익과 성과가 있겠지만 그 이익은 영원할 수 없다.

기본으로 돌아가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일인가(弘益人間)를 고민해야 한다. 잠깐 있다가 살아지려면 막 살아도 괜찮다. 그러나 오래가려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너무나 많다. 진리의 심연(深淵)에서 나와 내가 하는 일을 냉철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박재희원장/넷향기/축약/재편집>

<편집자 註 / 검색>
孟子曰 矢人豈不仁於函人哉 矢人惟恐不傷人
函人惟恐傷人 巫匠亦然 故 術不可不愼也
맹자왈, 화살을 만드는 사람(이하 시인)이 어찌 갑옷을 만드는 사람(이하 함인)보다 어질지 않으랴만, 시인은 오직 사람을 상하게 하지 못할까 두려워하며 함인은 오직 사람을 상하게 할까 두려워한다. 무당과 관짜는 이도 그러하다. 고로 기술(혹은 직업)은 가히 삼가하지 않을 수가 없다. <孟子 公孫丑章句上 제7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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