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책 속에서 만난 사람

바보처럼1 2013. 7. 31. 19:58

 

(
양평 중원계곡

   

  

   

  

   

   

  

 

 

  

  

  

    

  

   

   

  

  

  

  

  

  

  

  

  

 

  

  

   

  

  

 

   

 

 

 

  

  

   

  

   

 

 

 

 

짱구 아빠의 명언 5선(5선選)

꿈은 도망가지 않아!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이야!


하루만 행복하려면 이발소에 가라.

일주일만 행복하려면 차를 사라.

한 달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해라.

일 년을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

평생 행복하고 싶다면 정직하게 살아라.

 

운명 같은 것을 말이지,

'이걸로 됬어' 라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이걸로 됬단 말인가?' 라고 의심할 건가?

 

언젠가 없어질 것들을 추구해서 안된다고,

없어질 것은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들과 놀기 위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라구.

 

당신이 내일 만날 사람의 4분의 3은,

'자신과 같은 의견인 사람은 없나'하고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이 바램을 이루어주는 것이 남의 호의를 얻는 비결이다.

<짱구아빠: 와세대 상학부 출신 일본인 가장/편집자 註>

 

  대한민국 미술대전 작품

<본상 2006년 제25회>

대통령상 / 언제 또, 오려나~! / 구상 (양화) / 정다운


국무총리상  /  화(和) /  구상 (한국화)  /  권시숙



문화관광부장관상  / 선생님 / 구상 (판화) /  배남경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 헌트-블루 /  구상 (수채화) /  허필석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 청춘의 그림자 / 구상 (조각) / 노대식

 

<2005년 제24회>

대통령상 /  구상 (한국화) / 이미나 (李美娜)  /역사의 흐름  


국무총리상 / 구상 (조각) / 이철희 / 또다른 나 (another I)  


문화관광부장관상 /  구상 (수채화)  / 한태희 (韓兌熙) / 희생 - 희망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  구상 (판화) /김현주 (金賢珠) / Unexpected Phenomenon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 공예 (유리) /  정수경 (鄭洙暻) / 맷돌II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  공예 (도자)  / 한상현 (韓相賢) / 면의 변주곡 (面의 變奏曲)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 공예 (염직) / 김하나 (金하나)  / 숲속, 어둠의 저편 (The Thik forest)  

 

<2004년 제23회>

대상 /  양 화 /  정종기 (鄭鍾基)  / 작품명 그들만의 언어(The language of their own)  


우수상 / 한국화 / 권영주 (權永珠) / 향기 (Perfume)  


평론가상 / 한국화 / 정경춘 (鄭京春) / 가을속으로  



평론가상 /  수채화 /  김대섭 (金大燮) / 기다림…  

그 사람의 사진 우연히 책 속에서 마주치다

 

뭐가 그렇게 결국 달라졌을까 
그 남자와 내가 함께 살았더라면 
그 강물 바닥 드러날 때까지 마셨으면 
갈증이 가시어 서늘하게 가라앉았을까 
나 나날이 행복했을까 

내 볼에 젊은 빛 사라지고 
민감하게 떨리던 마음의 현(鉉)들 무거워져 
이제 책상 앞에 졸음에 무거워진 머리를
늘어뜨리고 쪼그려 앉아 
몇 자 그대에게 적어본다 

할 말이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아니 아직 잊지 않았다 
언제라도 잊을 일 없으리라고 
마음 바닥에서 말하는 나 있어 

이 세상에서 다시는 우리의 길 만날 일 없으니 
그대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내 인사말은 떨려 나오지 않겠고 
뒤돌아가는 내 등 쓸쓸해 보이지 않겠지만 
그런 건 믿을 게 못되지 그대 

그대 어디엔가 살고 있다고 
믿는 것이 위안이 되는 게 그리움이라면 
그건 꼭 이 세상이 아니더라도 좋겠지 

지금 와서 생각하는데 
이상하지 
그대도 나를 사랑했고 
지금도 어느 정도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대의 둥그레진 얼굴의 선 바라보면서 
그대는 내 외로움을
어떤 눈으로 들여다 볼 것인가라고 

생각하는 것, 이 삶.
<양애경 작가 詩 / 서핑/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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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Secret Drum Corps 2012

One of the world's most sensational drumming groups, Switzerland's Top Secret Drum Corps performs
for the third time in Edinburgh, Scotland.
(스코트랜드 수도 에딘버러에서 열린 스위스 드럼군단 공연)

 미디어 체인지

Amazing Dancers on Ukraine's Got Talent Show

A beautiful dance with impressive control and original moves. (우크라이나 스타킹 / 커플댄싱)
 

노부부와 파리들

어느 노부부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남편이 외출을 했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이렇게 말했지요.

"오늘 파리를 수놈 2마리와 암놈 3마리를 잡았어요."

"아니. 당신이 어떻게 파리 암놈 수놈을 어떻게 구분해?"

그러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맥주병 위에서 2마리 잡고,
전화기 위에서 3마리 잡았지요." 

 

작업의 순서

두 아가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네가 교제하던 그 남자 어떻게 되었니?"

"아, 그 남자? 얼마 전에 헤어졌어.
글쌔 그는 신사가 아니었어. 글쌔 말이야.
며칠 전에 그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인데 
차가 어두운 곳으로 들어서자
갑자기 내 허벅지를 손으로 더듬지 뭐니."

"상당히 적극적인 사람이구나!
그냥 내버려 두지, 뭘 그러니?"

그러자 그 아가씨 펄쩍 뛰며 하는 말이,

"농담 말아, 우리집은 가정교육이 엄격해.
예의를 아는 남자라면
허벅지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가슴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거야!" 
 

 
황소 조각에 매달리는 여성 한 여성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라스 벤타스 투우장 앞에서 황소조각에 매달리고
있다. /Juan Medina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13-07-02

  
몰타 고조 섬의 염전 한 남녀가 몰타 고조 섬 마살포른 마을 외곽의 염전 주변을 지나고 있다. 이곳은 로마
시대부터 염전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Darrin Zammit Lupi|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13-06-13

  
이집트, 대규모 반정부 시위 여성 시위자들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과 무슬림 형제단에
반대하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 무르시 취임1주년인 30일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예고된 가운데 반대파 지도자들은
벌써 2,200만명이 무르시의 퇴진운동에 서명했다고 밝혔다./Amr Abdallah Dalsh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13.7.1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변화시키지 못한다.
단지 우리를 펼쳐 보일 뿐이다.
-
호호야 선문(選文) / 막스 프리쉬-

   To afford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7.6, 2013 

 

의사들이 쓰는 '꼼수' 건강법

회식하는 날만 혈당 강하제 복용하고, 생리 기간에만 철분제 먹는 女의사 의사라고 다 건강한 것은 아니지만 질병 발생 '늦추는' 전략 구사해… 누구나 질병 미루고 살다 보면 그만큼 죽음도 늦춰지지 않을까.

의학 전문기자로 있다 보니, 아무래도 취재원으로 의사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식사 후 바로 약을 꺼내 먹는 의사들이 꽤 있다. 한 저명한 의대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데도 '메트포민'이라는 혈당 강하제를 먹는다.

당뇨병 진단 기준은 공복 혈당이 126(㎎/dL)을 넘는 경우다. 그의 공복 혈당은 110~125 사이를 왔다갔다한다고 한다. 공복 혈당이 100 이하로 유지되는 정상은 아니지만, 준(準)당뇨병 환자인 셈이다. 이런 경우 나중에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의사들은 혈당 강하제 메트포민을 처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약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고 메스꺼울 수 있다. 이런 게 불편해 복용을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 의사는 약을 갖고 다니다가 회식하여 식사량이 많을 때만 먹는다. 매일 먹기는 불편하지만, 혈당이 치솟는 것만 피해 보자는 나름의 꼼수 복용법이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40대 중반의 여의사는 철분제를 먹는다. 여성은 평소 식사량이 적고, 매달 생리로 출혈하기 때문에 항상 빈혈의 우려가 있다. 그는 혈액검사에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빈혈 상태는 아니지만, 매번 정상보다 낮게 나온다고 했다.

이처럼 빈혈 기운이 있으면 피로도가 올라가고 신체 활력도 줄 수 있다. 헤모글로빈은 세포에 산소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올리려면 매일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철분은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재료이다.

하지만 철분제도 속을 더부룩하게 만든다. 소화가 안 되는 듯한 메스꺼움 때문에 많은 여성이 철분제 복용을 기피한다. 이에 이 여의사는 생리 기간 앞뒤로 해서 약 일주일 동안만 철분제를 먹는다고 한다. 월경 출혈로 빈혈이 악화하는 것만이라도 피해 보자는 변칙 복용법이다.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제니컬이라는 지방 분해제가 있다. 약을 식사 때 먹으면, 섭취한 음식에서 지방 성분만 빼내 대변으로 배출시킨다. 지방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을 막는 데 효과가 크다. 그런데 문제는 지방이 기름진 액체 형태로 대변과 함께 나오면서 자칫 실수를 하면 속옷에 기름이 묻을 수 있다. 매일 약을 먹는다면,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제니컬은 국내에 처음 도입될 때 선풍을 일으키다 시들해졌다. 일부 의사들은 제니컬을 삼겹살이나 등심 회식하는 날만 먹는다. 기름진 식사를 한 다음 날만 주의하면 되니까 큰 불편은 없다. 가끔 고기 맛도 즐기고 음식 섭취는 항상 담백하게 하자는 빠끔 복용법이다. 이런 식으로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제를 해외여행으로 시차 적응할 때만 먹는 의사들도 있다.

다음 얘기는 해당 제약 회사가 싫어할지 모르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먹는 약으로 탈모증 치료 효과를 내는 것은 '프로페시아'라는 약이 유일하다. 복용자 3명 중 한 명은 머리카락이 나고, 한 명은 탈모가 멈추고, 한 명은 효과가 없다. 이 약은 애초에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에서 시작됐다.

비대증 환자 중에 머리카락이 다시 난다는 '뜻밖의 부작용'을 접하고, 약물 용량을 낮춰 매일 먹는 탈모증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다. 이를 아는 꼼수파들은 전립선 치료제 한 알을 쪼개서 며칠에 걸쳐 나눠 먹는 편법을 쓴다. 물론 효과 입증 실험에 사용된 용량대로 약을 정확히 쪼갤 수 없다는 단점은 있다.

의사들은 학술 모임이나 동창회, 집담회, 지역의사회 등을 통해 여러 진료 과목의 의사들이 모여 자연스레 의료 정보를 교환한다. 그러다 보면 최신 건강법이 그 안에서 먼저 전파된다. 그중 하나가 골다공증약 조기 복용이다. 나이가 들면 골다공증은 누구나 생긴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골밀도가 골다공증 진단 기준에 부합하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약값을 할인받아 복용하면 된다.

그런데 그 기준에 이르지 않았더라도 골다공증약을 먹으면 좋은 사람이 있다. 키가 크고, 몸무게 적고, 엄마가 골다공증을 앓는 가족력 등이 있으면 나중에 골다공증으로 인해 낙상 골절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는 약값을 모두 본인이 부담하더라도 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 의사 중에는 그런 근거로 본인이 먹기도 하고, 주변 사람에게 복용을 권하기도 한다. 이 방법은 노년층에게 곧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때론 의사들이 흡연·과음·과식 등으로 본인의 건강을 해치는 행동을 하여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지,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있다. 그들은 성직자가 아니니, 그걸 크게 나무라기도 뭐하다. 하지만 의학을 아는 의사들은 병을 넋 놓고 기다리지는 않는다. 꼼수 건강법이 다 옳은 것은 아니겠지만, 어떻게든 질병 발생을 조금이라도 늦추자는 전략인 것은 분명하다. 누구나 질병을 미루며 살면, 죽음도 그만큼 늦춰지지 않을까.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와플클럽/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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