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波에 놀란 沙工 배 파라 말을 사니
九折羊腸이 물도곤 어려왜라
이 後란 배도 말도 말고 밧갈기만 하리라
九折羊腸: 양의 창자마냥 꾸불꾸불 굽이가 많다는 형용으로 험한 산길을 표현하는 말
배는 문관, 말은 무관을 비유한 것이다.당파싸움이 심한 조정에서 문관이든 무관이든 해먹기가 힘드니 차라리 전원에 돌아가 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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