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반밤즁 혼쟈 이러 뭇노라 이내 꿈아.............이 정환

바보처럼1 2006. 4. 27. 00:02

반밤즁 혼쟈 이러 뭇노라 이내 꿈아

萬里遼陽을 어늬듯 다녀온고

반갑다 鶴駕仙容을 친히 뵌듯 하여라

 

반밤즁; 한밤중

만리요양: 만리나 떨어진 요양. 요양은 만주에 있는 지명

학가선용: 선용은 신선같은 얼굴이라는 뜻으로 심양에 붙들려간 소현세자와 봉림대군ㅇ르 가리킴. 학가는 세자가 타은 수레를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