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뿌리는 사람 씨를 뿌린다>.........글라디우스
A Seeder Sow Seed
씨 뿌리는 사람 씨를 뿌린다.
땅이 씨앗을 받으면, 잠시 후
꽃의 움이 솟아난다--
너는 그녀를 사랑했다. 그리고 인생이
더 어떤 뜻이 있는가를 미처 몰랐다.
그러나, 그녀와 너는 결별했다!
어째 너는 무덤 곁에서 울고 있나.
죽음과 사멸의 구름을 향해
두 손을 뻗고 있나?
들판의 풀처럼 인간은 사라진다.
나뭇잎처럼! 며칠만 지나면
우린 단장을 하고 떠나는거지!
독수리가 대지에 찾아온다.
그러나, 곧 나래의 먼지를 털고
태양으로 돌아가거라!
*글라디우스(Matthis Claudius, 1740-1815): 독일의 서정시인. 필명은 Asmus. 예나대학에서 신학과 법률을 공부. 개인잡지<반츠베크의 사자(사자)>를 발행하여 민중 계몽에 전념함. 경건한 신교도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정생활의 환희를 읊음.<자장가><달이 돌았다><죽음과 소녀>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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