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道士를 찾아...........李白

바보처럼1 2007. 7. 8. 21:53

<道士를 찾아>

   李 白

 

碧摩天

군초벽마천

逍遙不記年

소요불기년

撥雲尋古道

발운심고도

倚樹聽流泉

의수청유천

花暖靑牛臥

화난청우와

松高白鶴眠

송고백학면

語來江色暮

어래강색모

獨自下寒烟

독자하한연

 

봉우리들

하늘에 치솟은 곳

 

도사(道士)는

햇수도 모르고 산다.

 

구름을 헤쳐

길을 찾아가다가

 

나무에 기대어

숨 돌리며 듣는 샘물 소리.

 

꽃 그늘 따뜻하여

푸른 소 눕고

 

솔은 높아

백학(白鶴)이 존다.

 

이야기하다 보니

강물빛 어둬 오기에

 

안개에 젖어

산을 내려온다.

 

*초: 높고 험한 봉우리.

*마천: 하늘에 닿은 듯 높다.

*발운: 구름을 헤친다.

*청우: 검은 소를 멋지게 부르느라고 그리 이른다.

*원제는 <尋雍尊師隱居>.雍(옹)씨인 道士의 사는 곳을 찾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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