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士를 찾아>
李 白
群峭碧摩天
군초벽마천
逍遙不記年
소요불기년
撥雲尋古道
발운심고도
倚樹聽流泉
의수청유천
花暖靑牛臥
화난청우와
松高白鶴眠
송고백학면
語來江色暮
어래강색모
獨自下寒烟
독자하한연
봉우리들
하늘에 치솟은 곳
도사(道士)는
햇수도 모르고 산다.
구름을 헤쳐
길을 찾아가다가
나무에 기대어
숨 돌리며 듣는 샘물 소리.
꽃 그늘 따뜻하여
푸른 소 눕고
솔은 높아
백학(白鶴)이 존다.
이야기하다 보니
강물빛 어둬 오기에
안개에 젖어
산을 내려온다.
*초: 높고 험한 봉우리.
*마천: 하늘에 닿은 듯 높다.
*발운: 구름을 헤친다.
*청우: 검은 소를 멋지게 부르느라고 그리 이른다.
*원제는 <尋雍尊師隱居>.雍(옹)씨인 道士의 사는 곳을 찾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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