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달..............王 維

바보처럼1 2007. 7. 13. 21:40

<달>

  王 維

 

獨坐幽篁裏

독좌유황리

彈琴復長嘯

탄금부장소

深林人不知

심림인부지

明月來相照

명월내상조

 

그윽한 죽림(竹林) 속에

홀로 앉아

 

거문고 뜯고

다시 휘파람 분다.

 

아무도 모른다.

 

이윽고, 달이

빛을 안고 찾아온다.

 

 

 

*유황: 그윽한 대숲

*탄금: 거문고를 타는 것.

*소: 휘파람부는 것.

*상조: 비추어 준다.<相>은 <서로>의 뜻 외에, 동작이 미치는 대상만 있으면 일방적인 경우에도 쓰인다.

*원제는 <竹里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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