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질은 할만 하니>
王 維
終南有茅屋 前對終南山
종남유모옥 전대종남산
終年無客長閉關 終日無心長自閑
종년무객장폐관 종일무심장자한
不坊飮酒復垂釣 軍但能來相往還
불방음주부수조 군단능래상왕환
한 채의
초가집.
앞은
종남산(終南山).
언제나 찾는 이 없어
문은 잠근 채
한가한 속에
하루가 간다.
그러나 술 마시고
낚시질은 할만 하니
그대는 가끔
찾아와 보게나.
*종남: 長安 남쪽에 있는 산.
*모옥: 草家, 여기서는 왕유의 輞(망)川別莊.
*종년: 일년중.
*폐관: 문을 닫아둔다.
*부방:지장이 없다.
*군단능래: 그대가 올 수만 있다면.
*상왕환: 왕래해 달라는 뜻.<相>은 작용이 미치는 대상만 있으면 일방적인 경우에도 씀.
*원제는 <答張五弟>. 왕유를 형으로 섬기던 張(?)이 보낸 시에 답한 것.<五>는 중국의 대가족제도에서,형제의 순위를 표시하는 排行(배항)이다.
*이것은 5언 7언을 병용한 고시다. 고시라는 시체는 절구나 율같이 까다로운 제한을 받지 않는다.그 대신 바람이 천리를 휩쓸 듯, 큰 기개가 한 붓으로 내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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