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고 나서>
王 維
山中相送罷 日暮掩柴扉
산중상송파 일모엄시비
春草年年綠 王孫歸不歸
춘초연년록 왕손귀불귀
그대를 보내고
홀로 돌아와
사립문 닫노니
해가 기운다.
봄 오면, 풀이야
해마다 푸르리만
한번 간 그대
돌아올지 어떨지.
*상송파: 보내고 나서.<相>은 <서로>의뜻이 아님.
*엄: 닫다.
*춘초.왕손: 楚辭에 <王孫은 떠나서 돌아오지 않고, 봄풀은 나서 우거졌다>는 句가 있어 그것을 따서 쓴 것.<王孫>은 상대에 대한 존칭이니,漂母가 韓信을 王孫이라 부른 예가 史記에 나온다.
*귀불귀: 疑問形. 돌아올 것인가, 돌아오지 않을 것인가.
*원제는 <送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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