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에게>
白居易
녹의신배주 홍니소화로
晩來天欲雪 能飮一杯無
만래천욕설 능음일배무
화로 불을 헤치고
술을 따끈히 데워 놓았네.
눈이라도 내릴 것같은 이 밤
와서
한 잔 안하려는가.
*녹의: 술 이름.
*신배주:배는 거르지 않은 술이지만, 여기서는 새로 거른 술이란 뜻이리라.
*홍니: 붉은 빛의 질그릇.
*만래: 저녁에. 來는 助字.
*무: 否와 같음; 이 말이 어구 끝에 오면 앞의것도 의문을 만들어 양자택일을 요구하는 뜻으로 된다. <능히 한 잔을 마시겠는가, 안 마시겠는가.>
*원제는 <問劉十九>.十九는 排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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