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落 花........孟浩然

바보처럼1 2007. 7. 20. 07:32

<落 花>

         孟浩然

 

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

춘면불각효  처처문제조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야래풍우성  화락지다소

 

봄밤의 잠은

곤하고 어지럽다.

 

날 샌 줄도

모르고

 

어렴풋히 새 소리를

꿈 속인 양 듣는다.

 

간밤내 비바람

사나웠으니

 

아마도 꽤

꽃이 졌으리라.

 

 

*처처: 여기저기.

*문제조: 새의 울음 소리를 듣다.

*야래: 밤에.<來>는 助字.

*다소: 많다는 뜻.<少>는 帶說이니, 의미가 없음. 緩急의 <緩>이나 異同의<同>과 같음.

*원제는 <춘효>봄날의 아침의 정경을 그려서 한 폭의그림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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