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洞庭湖...........孟浩然

바보처럼1 2007. 7. 20. 07:50

<洞庭湖>

          孟浩然

 

八月湖水平  涵虛混太淸

팔월호수평  함허혼태청

氣蒸雲夢澤  波岳陽城

기증운몽택  파감악양성

欲濟無舟楫  端居恥聖明

욕제무주즙  단거치성명

坐觀垂釣者  徒有羨魚情

좌관수조자  도유선어정

 

팔월---.

호수는 잔잔한데

 

하늘은 내려와

물 속에 잠겨..... .

 

물기운 서리어

운몽택(雲夢澤)에 닿았고

 

때로 물결 일면

악양성(岳陽城)을 흔들 듯.

 

건너려 해도

배와 삿대가 없고

 

하는 일 없어

상감께 부끄럽다.

 

남들 낚시질하는 것만

바라보면서

 

고기 잡음을

부러워하다니!

 

 

*태청: 하늘.

*증: 서리다.

*운몽택: 楚의 7澤의 하나. 9백리平方의 湖水.

*감: 흔들다.(흔들 감)

*악양성: 악주부에 있는 성.

*욕제: 건너려고 함. 천하를 다스리는 일을 비유한 것.

*주즙: 배와 삿대.천하를 다스릴 큰 재주. 書經에<若濟巨川 用汝爲舟楫>이란 말이 있다.楫(노 즙)

*단거: 하는 일 없이 사는 것.

*성명: 聖天子가 통치하는 太平時代.

*선어: 고기를 벼슬에 비유한 것.

*원제는 <臨洞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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