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幽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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微雨夜來過 不知春草生
미우야래과 부지춘초생
靑山忽已曙 鳥雀繞舍鳴
청산홀이서 조작요사명
(抄)
밖에서는 밤이
부슬비에 젖는다.
나는 일어나 앉아
귀를 기울인다.
이제 봄풀이
돋아니리라..... .
어느덧 비가 멎고
동이 터온다.
뜰에서
새들이 운다.
*야래: 어제 밤부터.
*부지: 모르기는 하되.추측하는 말. 모른다는 뜻은 아니다.
*서(曙): 새벽 서
*이것은 十二行의 古詩에서, 중간만을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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