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나그네..........張 繼

바보처럼1 2007. 7. 21. 11:19

<나그네>

          장 계

 

洛陽城裏見秋風  欲作家書意萬重

낙양성리견추풍  욕작가서의만중

復恐匆匆說不盡  行人臨發又開封

부공총총설부진  행인임발우개봉

 

가을바람에

마음 놀란 나그네

 

아득히 처자를 그려

편지를 쓴다.

 

암만해도 못 다한 사연

있는 것만 같아

 

길을 떠나려다가

다시 봉(封)을 뜯어 읽는다.

 

 

*가서: 집에 보내는 편지.

*설부진: 사연을 다하지 못함.

*행인: 나그네

*임발: 출발할 즈음에.

*개봉: 봉했던 편지를 다시 뜯음.

*원제는<秋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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