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와 사는 남자>
두 여자와 함께 사는 남자가 있었다. 한 여자는 나이가 많았고 다른 한 여자는 젊었다.
나이든 여자는 자기보다 젊은 남자와 함께 산다는 것이 창피하여 그가 자기 집으로 찾아올 때마다 그의 검은머리를 조금씩 뽑았다.
그리고 젊은 여자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와 산다는 것을 감추기 위하여 그의 흰 머리카락을 뽑았다. 이렇게 해서 그 사내는 얼마 후 대머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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