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매와 솔개와 비둘기

바보처럼1 2007. 8. 4. 12:42

<매와 솔개와 비둘기>

 

 비둘기들이 솔개가 자주 나타나는 것이 무서워 매에게 자기들을 보호해 달라고 부탁했다.

 "당신을 우리가 아는 새 중에 유일한 새입니다." 하고 비둘기들은 말했다.

 "당신만이 우리의 적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우리를 적으로부터 보호해 주신다면 우리는 든든할 것입니다."

 매는 당장 승낙했다. 그래서 비둘기 집에 거처를 정했다. 그러나 매를 들여놓고 보니매는 단 하루 동안에 솔개가 일년 동안 죽이는 것보다 더 많은 비둘기를 죽인다는 것을 알았다.

'이솝 우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풍우와 농부의 양식  (0) 2007.08.04
말과 기병  (0) 2007.08.04
두마리의 개  (0) 2007.08.04
물족제비의 불알  (0) 2007.08.04
양과 늑대의 유혹  (0) 200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