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삶에 대한 애착

바보처럼1 2007. 8. 4. 13:25

<삶에 대한 애착>

 

 나무를 하여 겨우겨우 연명을 하던 한 노인이 이윽고 기력이 다하여 죽기에 이르렀다. 그는 나뭇단을 길가에 내려 놓고 죽음의 신을 불렀다. 죽음의 신이 노인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내려왔다. 노인은 나뭇단을 가리키며 죽음의 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저 나뭇단을 져야겠으니 나를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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