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행인과 말싸움 사과

바보처럼1 2007. 8. 5. 00:12

<행인과 말싸움 사과>

 

 어떤 사람이 길을 걷는데 앞에 사과 같은 것이 하나 놓여있어서 발로 밟아 버렸다. 그러자 그것이 갑자기 두 배로 커지는 것이었다. 사나이는 힘을 주어 다시 힘껏 밟아 보았다. 그러자 더 크게 되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지팡이로 힘껏 때려 보았다. 그랬더니 그것이 점점 커져 결국에는 길을 막아 버렸다.

 이때 신이 내려와 사나이에게 말했다.

 "그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아, 그건 말싸움 사과라는 것이야. 그냥 내버려두면 본래대로 있는데 서로 맞서기만 하면 점점 커지는 이상한 사과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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