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의 뜨락]기러기 | ||
허드레
허드레
빨랫줄을
높이 들어올리는
가을 하늘
늦비
올까
말까
가을걷이
들판을
도르래
도르래 소리로
날아오른 기러기 떼
허드레
빨랫줄에
빨래를 걷어가는
분주한 저물녘
먼
어머니
-서정춘 신작시집 ‘귀’(시와시학사)에서
2005.08.26 (금) 18:16 |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詩의 뜨락]기러기 | ||
허드레
허드레
빨랫줄을
높이 들어올리는
가을 하늘
늦비
올까
말까
가을걷이
들판을
도르래
도르래 소리로
날아오른 기러기 떼
허드레
빨랫줄에
빨래를 걷어가는
분주한 저물녘
먼
어머니
-서정춘 신작시집 ‘귀’(시와시학사)에서
2005.08.26 (금) 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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