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뜨락]노래 | ||
―젖가슴에 대하여
모란꽃 같고
조가피 같은 가슴
잔물결로 부딪히고
큰 물결로 쓰다듬고 싶은 가슴
무덤같이 올라와
그 골짜기에 나를 묻어주고
자장가는 자장가대로
잠든 내 귓가에 울고있는 가슴
오, 이대로 내 산 눈에 흙덮이겠네
―박경원 시집 ‘아직은 나도 모른다’(창비)에서
2005.09.30 (금) 17:38 |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의 뜨락]노래 | ||
―젖가슴에 대하여
모란꽃 같고
조가피 같은 가슴
잔물결로 부딪히고
큰 물결로 쓰다듬고 싶은 가슴
무덤같이 올라와
그 골짜기에 나를 묻어주고
자장가는 자장가대로
잠든 내 귓가에 울고있는 가슴
오, 이대로 내 산 눈에 흙덮이겠네
―박경원 시집 ‘아직은 나도 모른다’(창비)에서
2005.09.30 (금) 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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