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종 호
단단한 영혼을 가진 너는 발이 없다. 물론 손도 없지만 불행도 전혀 없다기에 정말인지 포크레인으로 가슴을 열어 보니 너에게도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동안 얼마나 아팠니?
―신작시집 ‘사람의 바다’(천년의 시작 펴냄)에서 ▲1964년 여주 출생 ▲1977년 ‘현대시’로 등단 ▲월간 ‘북새통’ 편집장 |
2006.06.30 (금) 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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