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시험 때마다 변함없이 똑같은 문제만을 출제하기로 유명한 한 대학교수가 있었다. 드디어 중간고사 시간, 이미 선배들로부터 그 교수 이야기를 들었던 학생들은 당연히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논하라’라는 주제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답안을 준비했다.
그런데 교수가 칠판에 문제를 내는 데 ‘마’자가 아닌 ‘도’자를 쓰는 것이 아닌가. 학생들은 당황한 눈빛으로 칠판을 주시했고, 교수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더니 거침없이 써내려 갔다. 잠시 후 칠판에는 다음과 같은 주제가 써 있었다.
“도대체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논하라”
●높이 제한
운전사와 한 친구가 트럭을 몰고 가는데 터널이 나왔다. 터널 위에는 ‘높이 3.5m 제한’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두사람은 얼른 내려 차의 높이를 쟀다. 불행하게도 차는 4m. 두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그때 운전사가 앞뒤를 살펴보더니 말했다.
“야, 교통경찰도 없는데 그냥 지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