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요가하기에 알맞은 시간

바보처럼1 2006. 4. 10. 02:09
 xyzman (2004-07-16 21:45 작성, 2004-07-16 21:48 수정)
요가 수행법에서 호흡은 새벽(3시30분)에서 오전(11시30분)이 제일 좋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천기(天氣)와 지기(地氣)의 결합으로 에너지를 얻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천기는 호흡이며, 지기는 음식물을 뜻하는 식사를 의미 합니다.

일반적으로 잠을 안자거나, 식사를 몇일 하지 않더라도 생명을 유지 할수 있어도, 숨을 안 쉬고는 생명을 유지 할수가 없습니다.

이런 호흡은 단순히 외부 공기를 마시고 내쉬는 즉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 작용으로 해석하는 생리적 의미 보다는, 근본적인 우주의 기(氣)를 인체내에 공급하는 에너지 축적으로 해석 하는 것이 중요한 관점이며 이는 요가 호흡법이나 중국의 선,도교의 공통된 입장 입니다.

새벽(특히 인시-3시30분에서 5시30분)에는 정기(正氣)가 원만히 발동하는 시간이며, 또한 우리 인체 중 유일하게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으면서 인간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한 호흡중추 신경계의 장기인 폐가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호흡 수행은 새벽, 오전이 좋습니다.

그리고 새벽 호흡 수행은 기본적으로 쎄게 많이 마시고, 고요히 아주 길게 내쉬며 숨을 참는 동안은 반드시 괄약근을 죄여 주어야 합니다.

체위(요가 동작)는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는 하루의 활동을 마무리 하는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 골계의 이완 수축, 경락과 경혈의 전기적 자극으로 신체의 기(氣) 순환을 하기에 잠자리 들기전에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명상은 새벽이나 저녁이나 걷거나 서거나 수시로 해도 좋으며, 특히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명상 수행을 하면은 안정된 뇌파를 유지한 채 쉽게 잠에 들수있고, 수면 동안에도 신체의 에너지 파동을 안정 시켜주어 쾌면을 가능케 하며, 기상을 할 때도 눈이 저절로 떠집니다.


식사는 요가 하기전 최소한 2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요가후에는 최소 30분이 지나고 나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위,비장등의 소화기 계통의 장기가 2시간 정도의 활동을 하게 되는데, 소화기 장기가 활동을 하는 시간에 요가를 하게 되면 장기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요가후 30분 후에 식사를 하는 이유는 요가로 안정된 신체의 기(氣)를 유지해야 요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정리하면 새벽 요가후 식사는 30분 후에, 저녁 요가는 식사후 최소 2시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고, 통상 요가는 배가 고픈 듯한 시간에 하는 것이 제일 좋으며, 과식하지 말고 간식 하지말고, 저녁 7시 이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 것이 좋습니다.


덧붙임: 그렇다고 오전의 체위나 저녁의 호흡이 좋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상대적인 시간대에 따른 생리적 원리로 받아 들이세요.
내용출처 : 직접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