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산 바라보며 夷齊를 恨하노라
주려 죽을진들 採薇도 하는 것가
아무리 푸새엣 거신들 긔 뉘 따해 낫더니
夷齊: 백이와 숙제
채미: 고사리를 캠
푸새엣 거신들: 풀
긔 : 그것이
따해: 땅에
낫더니: 났더냐?
이 몸의 주거 가서 무어시 될고하니
蓬萊山 第一峯의 落落長松 되였다가
白雪이 滿乾坤할제 獨也靑靑하리라
만건곤: 건곤은 하늘과 땅을 말하며, 그 하늘과 땅에 가득하다는 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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